충격! 김상식 라이벌 등장? 日 떠나는 모리야스, 말레이시아 사령탑 물망…현지 협회 반응은

충격! 김상식 라이벌 등장? 日 떠나는 모리야스, 말레이시아 사령탑 물망…현지 협회 반응은

AP연합뉴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김상식 베트남 감독의 최대 라이벌이 등장하는 것일까.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의 말레이시아 부임설이 나와 관심이 쏠린다. 베트남 매체 티엔퐁은 13일(한국시각)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 중인 말레이시아축구협회(FAM)가 외국인 감독을 찾는 가운데, 모리야스 감독의 이름이 후보군...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김상식 베트남 감독의 최대 라이벌이 등장하는 것일까.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의 말레이시아 부임설이 나와 관심이 쏠린다. 베트남 매체 티엔퐁은 13일(한국시각)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 중인 말레이시아축구협회(FAM)가 외국인 감독을 찾는 가운데, 모리야스 감독의 이름이 후보군에 오르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을 마친 뒤 일본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티엔퐁은 'FAM은 2030 월드컵, 2031 아시안컵을 목표로 장기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며 '최근 새 집행부 발족 후 외국인 감독 선임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아부 가니 하산 FAM 회장은 말레이시아 매체 아스트로아레나와의 인터뷰에서 "모리야스 감독과의 접촉이나 구체적인 협의는 현시점에선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외국인 감독 선임 시 전문적인 역량은 큰 자산이 낼 수 있다. 하지만 내국인 감독이 이런 조건을 충족한다면 계속 체제를 유지할 것이다. 협회 내부에서 충분히 논의할 부분"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모리야스 감독은 일본 대표팀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뒤 니시노 아키라 감독에 이어 지휘봉을 잡은 그는 숱한 비난 속에서도 뚝심 있게 팀을 이끌면서 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2026 북중미 대회에서 잇달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러시아 대회 전까지 50위권에 불과했던 일본의 국제축구연맹(FIFA)랭킹은 13일 현재 17위로 아시아 1위다.

말레이시아는 한때 아시아를 대표하는 강호였지만, 1970년대 이후 몰락의 길을 걸었다. 2010년대 초반까지 동남아에서 맹주 노릇을 했으나, 2020년을 전후해 박항서, 신태용 등 한국인 지도자를 선임한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급성장에 밀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3일 현재 FIFA랭킹은 133위로 동남아권에서 태국(93위), 베트남(99위), 인도네시아(116위)와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 수 아래 정도로 여겼던 필리핀(136위), 인도(138위)와의 격차는 크게 줄어들었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