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오피셜’ 초대박 터진다! “이강인 발롱도르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선수” 박지성 소신발언
▲ 이강인 ⓒ곽혜미 기자[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후배 이강인(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단순히 잠재력이 뛰어난 유망주를 넘어, 세계 최고 무대의 정점인 발롱도르까지 넘볼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다.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후배 이강인(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단순히 잠재력이 뛰어난 유망주를 넘어, 세계 최고 무대의 정점인 발롱도르까지 넘볼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설적인 커리어를 쌓은 박지성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매체는 박지성이 맨유에서 7년 동안 12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축구계의 선구자라는 점을 조명했다.
박지성은 이강인의 기량에 대해 “이강인은 한국 축구가 배출한 선수 가운데 가장 기술적인 선수라고 생각한다. 세계 무대에서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극찬했다.
이어 “한국 축구는 국제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선수들을 계속 배출해왔고 지금은 이강인이 그 중심에 있다. 이번 아틀레티코 이적이 자신의 축구를 또 한 단계 끌어올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약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어린 시절 남다른 축구 실력으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었던 이강인은 영국 맨체스터를 찾아 당시 한국 축구 최고의 스타였던 박지성과 광고를 함께 촬영했다. 당시 이강인은 2002 한일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나온 박지성의 전설적인 결승골 장면을 재현했다.
박지성은 어린 시절의 이강인을 떠올리며 “TV를 통해 기술이 뛰어나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직접 보니 잠재력이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컸다. 아마 모든 축구선수가 부러워할 만한 종류의 재능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축구에서 재능이 무조건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강인은 어릴 때부터 확실히 완전히 다른 수준의 재능을 갖고 있었다”며 당시부터 남달랐던 재능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이후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 팀을 거쳐 1군 무대에 데뷔했고, 마요르카, 파리 생제르맹을 거쳐 올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안착, 앙투앙 그리즈만의 등 번호 7번을 달고 유럽 정상급 미드필더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박지성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이강인은 잠재력이 있다. 경기장에서 계속 자신의 가치를 보여준다면 언젠가는 자기 힘으로 클럽의 전설이 될 수도 있다. 리즈만과 같은 완성형 선수로 성장할지, 아니면 자신만의 스타일로 최고 수준에 도달할지는 앞으로 어떻게 발전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제2의 그리즈만보다는 세계적인 수준의 이강인이 됐으면 좋겠다”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계 최고 개인상인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과거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를 것이라 쉽게 예상치 못했던 일화를 꺼내 든 박지성은 “나를 포함해 많은 사람이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지만 실제로 해냈다”며 “이강인 역시 그런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이강인의 재능이라면 실제로 그 정도 수준까지 갈 기회가 있다”고 확신했다.
출처: 스포티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