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냐 두산이냐…사라지는 잠실의 마지막 주인은?

LG냐 두산이냐…사라지는 잠실의 마지막 주인은?

【 앵커멘트 】 역대급으로 치열했던 정규시즌을 마친 프로야구가 내일(14일) 대망의 가을야구에 돌입하는데요. 첫판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영원한 라이벌 LG와 두산의 마지막 '잠실 더비'로 역사적인 막을 올립니다. 사라지는 잠실야구장에서 누가 먼저 짐을 빼게 될까요? 권용범 기자입니다.【 기자 】 정규시즌 최종전. KIA가...

【 앵커멘트 】 역대급으로 치열했던 정규시즌을 마친 프로야구가 내일(14일) 대망의 가을야구에 돌입하는데요. 첫판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영원한 라이벌 LG와 두산의 마지막 '잠실 더비'로 역사적인 막을 올립니다. 사라지는 잠실야구장에서 누가 먼저 짐을 빼게 될까요? 권용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정규시즌 최종전.

KIA가 김도영의 결승 투런 홈런으로 LG를 밀어내고 3위를 차지하면서 가을야구 첫판부터 운명의 매치가 성사됐습니다.

잠실야구장을 함께 쓰는 LG와 두산이 각각 4위와 5위로 내일(14일)부터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게 된 겁니다.

특히, 이번 시즌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잠실야구장에서 '데스 매치'로 마지막 '잠실 더비'가 성사돼 더욱 팬들의 관심을 끕니다.

정규리그 4위로 1승을 안고 가는 LG가 절대 유리한 건 틀림없는 사실.

1차전에서 이기거나 비기기만 해도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우찬 / LG 투수 - "카라스코 형님이 이것저것 얘기했는데 자기는 준비가 됐다 그래서 저도 같이 준비가 됐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두산은 2승을 해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분위기는 훨씬 좋습니다.

LG가 마지막까지 3위 싸움을 하느라 진을 다 빼고 4위로 미끄러진 것과 달리 일찌감치 5위를 확정하고 여유롭게 휴식을 취했습니다.

리그 최고 '원투 펀치' 곽빈과 최민석이 있어 선발 대결에서는 앞섭니다.

▶ 인터뷰 : 최민석 / 두산 투수 - "충분히 해볼 만하다. 우리가 훨씬 더 강하니까 지금 자신감이 좀 많이 올라와 있는 것 같고. 잃을 게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 스탠딩 : 권용범 / 기자 - "끝까지 힘을 쏟은 LG냐, 힘을 모아 기다린 두산이냐, 잠실의 마지막 가을에 웃게 될 승자는 누구일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립니다.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그래픽 : 김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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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