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뛰는 MLS로?'… '모나코 6경기 출전' 포그바, 은퇴 대신 북미 재도전 가능성→ "가장 유력한 행선지"

'손흥민 뛰는 MLS로?'… '모나코 6경기 출전' 포그바, 은퇴 대신 북미 재도전 가능성→ "가장 유력한 행선지"

임정훈 기자그라운드 위에서 좀처럼 모습을 볼 수 없었던 폴 포그바가 은퇴 대신 새로운 도전을 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의 차기 행선지로 유럽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닌 손흥민이 활약 중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프랑스 매체 'RMC스포츠'는 13일(이하...

임정훈 기자

그라운드 위에서 좀처럼 모습을 볼 수 없었던 폴 포그바가 은퇴 대신 새로운 도전을 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의 차기 행선지로 유럽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닌 손흥민이 활약 중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포그바가 새로운 구단을 찾을 몇 가지 가능성을 갖고 있다"라며 "현재로서는 MLS가 가장 가능성 높은 목적지로 평가된다"라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지난 8월 19일 AS 모나코(이하 모나코)와 결별한 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다. 그는 2025년 모나코에 입단하며 선수 생활의 반등을 노렸지만, 고질병과도 같은 반복 부상 탓에 리그1 6경기 출전과 선발 1회에 그쳤다.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우승 멤버인 포그바는 유벤투스 FC를 떠난 뒤 도핑 징계까지 겹치며 약 2년간 실전 공백이 있었다. 모나코에서의 재도전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그의 프로 경력은 또다시 갈림길에 섰다.

'RMC스포츠'에 따르면 포그바는 지난 8월 MLS의 복수 구단에 제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DC 유나이티드와 대화를 나눈 적이 있고, 리오넬 메시가 소속된 인터 마이애미 CF와 뉴욕 시티 FC 등과도 연결된 바 있다. 다만 현재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 중인 구단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모나코와 파리 생제르맹 FC 출신 전 축구선수이자 현재 'RMC 스포츠'의 스포츠 프로그램 진행자인 제롬 로탕은 포그바가 아직 현역 생활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포그바와 모나코의 결별은 아주 좋은 분위기에서 이뤄졌다"라며 "포그바는 자신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새로운 도전을 찾기 위해 여전히 구단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냉정한 시선은 거두지 않았다. 로탕은 "머리는 아직 뛰고 싶다고 말하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을 때 은퇴를 선언하기는 어렵다"라며 "하지만 그가 어떻게 다시 최고 수준에서 뛸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포그바의 몸 상태와 경기력 회복 정도에 따라 유럽 정상급 리그 재도전 여부도 갈릴 전망이다. 아직 구체적인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손흥민이 누비고 있는 MLS가 그의 새로운 무대가 될 가능성도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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