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와 나눔의 50년 동행한 동아제약..‘더채리티클래식’으로 소아 환우에 희망, 2년간 25억원 기부 157명 지원

골프와 나눔의 50년 동행한 동아제약..‘더채리티클래식’으로 소아 환우에 희망, 2년간 25억원 기부 157명 지원

오란씨 오픈 골프선수권대회(MHN 김인오 기자) 동아제약이 한국 남자프로골프 발전과 소아 환우 지원을 위한 나눔의 무대를 이어간다. 국내 최초 민간기업 후원 골프대회로 출발한 역사를 계승한 ‘더채리티클래식’이 올해도 스포츠와 사회공헌을 결합한 의미 있는 무대로 열린다.‘더채리티클래식 2026’은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오란씨 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오란씨 오픈 골프선수권대회

(MHN 김인오 기자) 동아제약이 한국 남자프로골프 발전과 소아 환우 지원을 위한 나눔의 무대를 이어간다. 국내 최초 민간기업 후원 골프대회로 출발한 역사를 계승한 ‘더채리티클래식’이 올해도 스포츠와 사회공헌을 결합한 의미 있는 무대로 열린다.

‘더채리티클래식 2026’은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CC(파72)에서 개최된다.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규모로 올해가 3년째다.

대회를 주최하는 동아쏘시오그룹은 ‘모두의 채리티’라는 슬로건 아래 선수와 주최사, 갤러리가 함께하는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선수들은 총상금의 10%를 기부하고, 주최사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을 보탠다. 갤러리도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에 참여한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2년간 조성한 누적 기부금은 25억3455만원이다.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한국심장재단, 일호재단 등을 통해 중증질환 소아 환우 157명에게 전달됐다. 올해 대회에서도 기부 활동을 이어가며 더 많은 아이에게 희망을 전할 계획이다.

선수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SBS 골프 제27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 우승자 이경열은 우승상금 전액인 1050만원을 기부하며 대회의 취지에 힘을 보탰다.

‘더채리티클래식’의 뿌리는 1976년 동아제약이 개최한 ‘오란씨 오픈 골프선수권대회’다.

포카리스웨트 오픈 골프선수권대회
포카리스웨트 오픈 골프선수권대회

당시 국내 최초 민간기업 후원 골프대회로 출발한 이 대회는 프로 45명과 아마추어 36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기업 홍보를 넘어 국내 프로골프 육성과 골프 붐 조성을 목표로 했다는 점에서 한국 골프사의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평가받는다.

‘오란씨 오픈 골프선수권대회’는 1987년까지 12차례 개최됐으며, 1998년부터 2006년까지는 ‘포카리스웨트 오픈’으로 명맥을 이어갔다. 이후 2024년 ‘더채리티클래식’으로 부활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K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을 개최했으며, 2005년부터 ‘박카스배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를 통해 유소년 골퍼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프로골프 발전부터 유망주 육성, 소아 환우 지원까지 한국 골프와 사회를 위한 후원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박상현
박상현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 최승빈이 출전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지난해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하며 통산 2승을 달성했다.

동아제약과 2015년부터 인연을 이어온 박상현은 시즌 첫 승과 KPGA 투어 통산 15승에 도전한다. 올해부터 박카스 모자를 쓰고 뛰는 송민혁은 시즌 2승을 노린다.

지난 11일 어메이징크리 오픈에서 우승한 이대한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며, 올 시즌 2승을 기록한 장유빈과 최찬도 시즌 3승을 겨냥한다.

대회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102명이 참가한다.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2년과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주어진다.

한편, 대회 종료 후에는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국내 출전 선수가 확정된다. KPGA 투어 선수는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6명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출처: MHN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