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5연패 주역 김도영·김주원 또 태극마크…APBC 대표팀 33명 발표

AG 5연패 주역 김도영·김주원 또 태극마크…APBC 대표팀 33명 발표

야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 일본과의 경기에서 3대1로 금메달을 차지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도요하시/최현수 기자 [email protected]김도영(KIA 타이거즈)과 김주원(NC 다이노스) 등 아시안게임 5연패 주역들이 또 한 번...

야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 일본과의 경기에서 3대1로 금메달을 차지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도요하시/최현수 기자 emd@hani.co.kr
야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 일본과의 경기에서 3대1로 금메달을 차지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도요하시/최현수 기자 [email protected]

김도영(KIA 타이거즈)과 김주원(NC 다이노스) 등 아시안게임 5연패 주역들이 또 한 번 태극마크를 달고 출격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다음달 12~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13일 발표했다. 전날(12일) 회의를 연 전력강화위원회는 “2027 프리미어12와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대표팀을 이끌 유망주를 발굴하고, 국제대회 경험을 제공한다는 선수 선발 기준을 바탕으로 33명의 선수를 뽑았다”고 설명했다.

명단에는 홈런왕 김도영을 비롯해 김주원, 안현민(KT 위즈), 박재현(KIA), 최민석(두산 베어스), 문정빈(LG 트윈스), 이재현(삼성 라이온즈), 문현빈(한화 이글스) 등 리그를 대표하는 젊은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와일드카드로는 최준용·한동희(이상 롯데 자이언츠)와 김지찬(삼성)이 뽑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제공
한국야구위원회(KBO) 제공

전력강화위는 올해 여러 국제대회를 치렀던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부상 방지 차원에서 2026 세계야구클래식(WBC)에 소집됐던 투수들과 한국시리즈 진출팀 투수들을 이번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해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KT 투수들은 명단에서 빠졌다. 최종 엔트리는 28명이며, 앞으로 한국시리즈 진출팀이 가려지면 선수들의 부상 여부까지 고려해 명단을 조정할 예정이다.

APBC는 24살 이하(2002년 1월1일 이후 출생) 또는 입단 3년 차 이내(2024년 이후 입단)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다. 여기에 와일드카드로 29살 이하(1997년 1월1일 이후 출생) 선수 3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대표팀은 다음달 1일 소집해 2∼8일 국내에서 훈련과 연습경기를 치른 뒤 9일 출국한다. 한국은 12일 호주, 13일 일본, 14일 대만과 차례로 맞붙는다. 결승전은 15일 열린다.

한편,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이 한화 사령탑으로 임명되면서 대표팀을 이끌 수장이 공석인 상태다. 대표팀 코치로 함께한 이동욱 전 엔씨(NC) 다이노스 감독이 임시 사령탑을 맡을 가능성이 큰데, 이 전 감독 또한 향후 거취를 알 수 없어 이 또한 장담할 수는 없다.

출처: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