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휘 21득점’ 정관장, KOVO컵서 SOOP에 3-0 완승하며 권순찬 감독 체제 첫 승 신고…SOOP은 전신 페퍼 시절 포함 대회 14전패
정관장 종휘(뒤)가 13일 여수 진남체육관서 벌어진 SOOP과 V리그 컵대회 여자부 경기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KOVO[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정관장이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KOVO컵)서 신생팀 SOOP을 꺾고 권순찬 감독 체제 공식전 첫 승을 거뒀다.정관장은 13일 여수 진남체육관서...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정관장이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KOVO컵)서 신생팀 SOOP을 꺾고 권순찬 감독 체제 공식전 첫 승을 거뒀다.
정관장은 13일 여수 진남체육관서 벌어진 SOOP과 여자부 조별리그 A조 2차전서 세트 스코어 3-0(26-24 25-14 25-12)으로 이겼다. 11일 흥국생명전 1-3 패배를 설욕한 정관장은 15일 IBK기업은행과 최종 3차전서 승리하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행 티켓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승수, 세트 득실률, 점수 득실률, 승자승 순으로 조별리그 순위를 정한다.
SOOP은 11일 IBK기업은행전(0-3 패)에 이어 정관장전서도 패하며 15일 흥국생명과 최종전서 승리해도 준결승 진출을 점치기 어려워졌다. 2021~2022시즌부터 V리그에 뛰어든 전신 페퍼저축은행 시절까지 포함하면 한국배구연맹(KOVO)컵 14전패다. SOOP은 비시즌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해 재창단했다.
정관장과 SOOP은 공통점이 많았다. 양 팀은 새 시즌을 앞두고 각각 권 감독과 김세진 감독을 선임해 새 판을 짰다. 권 감독은 이달 6일, 김 감독은 6월 4일에 지휘봉을 잡았다. 주포 역시 나란히 부상으로 이탈했다. 정관장은 반야 부키리치가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SOOP 역시 오드리아나 피츠모리스(등록명 오드리아나)와 박은서가 각각 뇌진탕 증세와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결장했다.
비슷한 조건이었지만 정관장엔 중국인 아시아쿼터 종휘가 있었다. 종휘는 블로킹 4개와 서브 에이스 1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인 21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SOOP은 서지혜와 고의정(이상 8득점)이 분전했지만, 중국인 아시아쿼터 쉬에이즈(7점·등록명 이즈쉬에)의 화력이 아쉬웠다.
정관장은 1세트 고비를 잘 넘겼다. 1세트 23-19서 잇따른 범실로 고전을 자초했지만, 23-24서 박은진(6득점)의 이동 공격으로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다. 이후 종휘와 박은진의 잇따른 득점으로 첫 세트를 따냈다.
이후 순조로웠다. 정관장은 2세트 20-13서 곽선옥(2득점)의 2연속 서브 에이스를 묶어 SOOP을 집어삼켰다. 3세트 24-12서 고예림의 파이프(중앙후위 공격)를 종휘가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승부를 마감했다.

출처: 스포츠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