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곽빈 등 14명 MVP 경쟁…허인서·문정빈 신인상 후보

김도영·곽빈 등 14명 MVP 경쟁…허인서·문정빈 신인상 후보

2026 프로야구 정규리그 MVP 후보로 선정된 곽빈(왼쪽)과 김도영. 2026.9.28 ⓒ 뉴스1 김성진 기자(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상 후보가 확정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한국야구기자회와 공동으로 선정한 2026 KBO리...

2026 프로야구 정규리그 MVP 후보로 선정된 곽빈(왼쪽)과 김도영. 2026.9.28 ⓒ 뉴스1 김성진 기자
2026 프로야구 정규리그 MVP 후보로 선정된 곽빈(왼쪽)과 김도영. 2026.9.28 ⓒ 뉴스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상 후보가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한국야구기자회와 공동으로 선정한 2026 KBO리그 MVP 및 신인상 후보를 13일 발표했다.

MVP 후보에는 개인 타이틀을 차지하거나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14명이 이름을 올렸다.

타자 중에서는 홈런과 장타율 1위에 오른 김도영(KIA 타이거즈)을 비롯해 단일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211개)을 세운 빅터 레이예스, 도루왕 황성빈(이상 롯데 자이언츠), 타점왕 샘 힐리어드, 득점왕 최원준(이상 KT 위즈), 타율·출루율 1위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이 후보로 선정됐다.

개인 타이틀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각종 타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오른 오스틴 딘(LG 트윈스)도 MVP 경쟁에 뛰어들었다.

투수 중에서는 공동 다승왕 임찬규(LG)와 고영표(KT), 평균자책점·탈삼진 1위 곽빈(두산 베어스), 세이브왕 김재윤(삼성), 승률왕 소형준, 홀드왕 스기모토 고우키(이상 KT), 평균자책점·다승 3위 최민석(두산)이 후보에 올랐다.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김도영이다.

2024년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던 김도영은 올해 홈런과 장타율 2관왕에 오르며 2년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수상을 노린다.

이에 맞서는 강력한 경쟁자는 곽빈이다. 곽빈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뽐냈다. 외국인 타자 오스틴과 힐리어드도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한화 이글스 포수 허인서. 2026.8.12 ⓒ 뉴스1 안은나 기자
한화 이글스 포수 허인서. 2026.8.12 ⓒ 뉴스1 안은나 기자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에는 총 9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투수는 우강훈(LG), 김민준(SSG 랜더스), 장찬희(삼성), 박정민(롯데), 김태형(KIA), 박준현(키움 히어로즈) 등 6명이 후보로 선정됐다.

야수 중에서는 문정빈(LG), 허인서(한화 이글스), 류현인(KT)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신인상 후보 자격은 2026년 입단 선수와 최근 5년(2021~2025년) 이내 입단한 선수 중 올해 이전까지 누적 기록이 투수 30이닝, 타자 60타석을 넘지 않은 선수에게 주어진다. 해외 프로야구에서 뛴 경력이 있는 선수는 제외된다.

감독상 후보에는 올 시즌 10개 구단 사령탑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

MVP와 신인상, 감독상 수상자는 한국야구기자회 회원사 및 각 지역 언론사 소속 기자들의 투표로 결정되며, 오는 11월 열리는 KBO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MVP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기아 전기차 EV5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출처: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