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개막…김민솔·서교림의 ‘국내파’ vs 윤이나·박성현의 ‘해외파’ 자존심 대결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개막…김민솔·서교림의 ‘국내파’ vs 윤이나·박성현의 ‘해외파’ 자존심 대결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이천시 H1 클럽에서 열리는 신설대회 아이스버그·서울신문 오픈 공식 포스터. 대회조직위 2026시즌 KLPGA 투어 대미를 향해 치달아가는 가운데, 시즌 스물일곱 번째 대회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총상금 15억 원·우승상금 2억 7000만 원)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이천시 H1 클럽에서 열리는 신설대회 아이스버그·서울신문 오픈 공식 포스터. 대회조직위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이천시 H1 클럽에서 열리는 신설대회 아이스버그·서울신문 오픈 공식 포스터. 대회조직위

2026시즌 KLPGA 투어 대미를 향해 치달아가는 가운데, 시즌 스물일곱 번째 대회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총상금 15억 원·우승상금 2억 7000만 원)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이천시 H1 클럽(파72)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시즌 막바지 주요 타이틀 향방을 결정지을 최대 승부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국내 투어의 자존심을 지키는 정예 ‘국내파’ 강자들과 오랜만에 필드를 찾는 반가운 ‘해외파’들의 자존심을 건 대결로도 관심을 모은다.

■국내파의 자존심, 서교림 vs 김민솔의 타이틀 격전지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사상 최초의 ‘시즌 상금 16억 원 시대’를 여는 역사적인 무대가 될 확률이 높다. 그 중심에는 투어 역대 최다 상금 신기록을 경신하며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민솔이 있다.

지난 4일 끝난 제26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종전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갈아치운 김민솔은 이번 대회에서 단독 5위 이상의 성적만 거둬도 전인미답의 16억 원 고지를 돌파하게 된다.

이에 맞서는 국내파의 또 다른 축은 웰컴저축은행 대상포인트 선두를 질주 중인 서교림이다. 서교림은 김민솔의 상금 독주를 저지하고 대상 타이틀 굳히기에 나서는 동시에,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또 한 번의 드라마를 쓰겠다는 각오다.

■해외파 별들의 귀환…박성현·윤이나·고진영·이정은6의 총출동

국내 골프 팬들을 설레게 할 해외파 스타들의 대거 귀환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랜만에 국내 무대를 찾는 고진영이 약 3년 만에 KLPGA 투어 나들이에 나서며, 2025시즌 이후 오랜만에 출전장을 내민 ‘핫식스’ 이정은도 팬들과 만난다.

여기에 올 시즌 제26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이어 메이저 무대 등 출격을 이어가는 박성현, 그리고 올 시즌 KLPGA투어 데뷔전을 치르는 ‘흥행 메이커’ 윤이나까지 가세한다.

■상승세 탄 유현조, 2주 연속 우승 여부도 관전 포인트이번 대회에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또 하나의 주인공은 바로 유현조다. 유현조는 지난 11일 끝난 HJ중공업 동부건설 챔피언십에서 데뷔 후 첫 시즌 2승을 거둬 상승세다. 유현조는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유현조는 최근 보완한 컨트롤 샷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코스가 까다로운 만큼 페어웨이를 확실히 지키는 플레이에 집중하겠다. 스스로와의 싸움에서 이기겠다”며 남다른 출사표를 던졌다.

■16번과 17번 홀 최대 승부처…갤러리를 위한 축제의 장

대회가 개최되는 H1 클럽은 KLPGA 투어 역대 최장 전장인 6953야드로 세팅되어 장타자들에게 유리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다만 그린이 작고 포대 그린이 많아 정교한 아이언 샷과 거리 계산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드 샷 지점에 페널티 구역이 버티고 있는 16번 홀(파5)과 219야드에 달하는 긴 내리막 파3 17번 홀이 우승컵의 주인을 가릴 결정적 승부처로 꼽힌다.

선수들의 치열한 두뇌 싸움과 샷 대결 외에도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를 위한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갤러리플라자에는 스캐폴딩 구조물을 활용한 2층 규모의 대형 브랜드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아이스버그골프의 헤스토리를 조명하고, 포토존, 퍼팅 체험존, F&B 부스 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출처: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