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넘은 가짜뉴스와 인신공격·조롱·명예훼손, KFA “엄정히 대응” 예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손흥민(오른쪽)과 이강인이 6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에서 프리킥을 하기 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6. 10. 6. 용인 | 박진업 기자 [email protected][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일부 선수를 향한...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일부 선수를 향한 과도한 인신공격과 명예훼손 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KFA는 13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소셜미디어와 온라인에서 퍼지는 추측성 정보, 가짜뉴스, 조롱, 명예훼손 등에 관한 우려를 밝혔다.
KFA는 “일부 훈련 장면이나 일상 모습을 단편적으로 해석해 선수단 내부의 불화를 기정사실로 하거나 사실과 다른 루머를 유포하는 행위, 딥페이크 영상 등을 통해 선수를 조롱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는 정당한 비판의 범위를 넘어 선수 개인에게도 심각한 정신적 부담을 줄 수 있고 대한민국 축구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KFA는 “지식재산권에 해당하는 영상, 사진을 무단으로 이용해 허위, 왜곡 정보를 유포하고 이를 통해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
지난 A매치 이후 1996년생 선수들이 은퇴를 고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들을 향한 대중의 비난이 도를 넘고 있다. 설상가상 이강인이 손흥민을 따돌리는 주동자라는 내용을 담은 가짜뉴스, 영상 등도 퍼지고 있다.
KFA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모든 선수는 존중받아야 할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선수마다 생각과 의견이 다를 수 있으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팀을 위한 최선의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은 건강한 조직을 만들어 가는 데 필요한 부분이다. 이러한 과정에 대한 단편적인 해석이나 추측만으로 선수단 내부를 재단하고 갈등을 확대하는 일은 지양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KFA는 “대표팀이 하나의 팀으로서 경기와 대회에 나서기 위해서는 구성원 간의 소통과 신뢰가 중요하다.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팀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하며, 대한축구협회는 선수단이 경기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다해야 한다. 협회는 이러한 역할과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 또한 선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한편, 팬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과 비판에도 더욱 겸허한 자세로 귀를 기울이겠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