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투표율 86.1%’ 박해민, 제14대 선수협 회장 선출…LG 주장 넘어 전체 선수들의 ‘캡틴’으로

[공식] ‘투표율 86.1%’ 박해민, 제14대 선수협 회장 선출…LG 주장 넘어 전체 선수들의 ‘캡틴’으로

LG 박해민이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SSG전 2회말 1사 만루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람보르미니’ 박해민(36)이 LG의 주장을 넘어 KBO리그 선수들의 캡틴이 됐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

LG 박해민이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SSG전 2회말 1사 만루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LG 박해민이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SSG전 2회말 1사 만루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람보르미니’ 박해민(36)이 LG의 주장을 넘어 KBO리그 선수들의 캡틴이 됐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선수협은 13일 제14대 회장 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LG 박해민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양현종(KIA) 현 회장 임기가 올해로 종료된다. 차기 회장을 뽑아야 했다. 지난 9월6일부터 9월14일 오후 2시까지 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선거에는 총 1010명의 한국프로야구선수 중 87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 86.1%다. 개표 결과 박해민이 차기 회장으로 당선됐다.

LG 박해민이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SSG전 2회말 1사만루 2타점 중전안타를 친 후 다른 주자 수비하는 사이 2루까지 진루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LG 박해민이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SSG전 2회말 1사만루 2타점 중전안타를 친 후 다른 주자 수비하는 사이 2루까지 진루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

박해민 회장 당선인은 오는 12월1일 선수협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되는 이∙취임식을 시작으로 공식 임기가 시작된다. 임기는 2년이다.

장동철 사무총장은 “이번 선거는 지난번 선거 때의 선수들의 저조한 참여율을 안타까워한 양현종 회장이 낸 의견에 따라 문자 등을 이용한 간접투표가 아닌, 사무국 직원이 각 구단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선수들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투표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 회장을 비롯, 각 구단 이사들의 독려 아래 선수단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86.1%라는 선수협회 회장 투표로서는 전인미답의 참여율을 끌어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KIA 양현종이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KT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KIA 양현종이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KT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또한 장 총장은 “양현종 회장 남은 임기가 안정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박해민 회장 당선인이 12월1일부터 새로운 임기를 원활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인수인계와 제반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해민 회장 당선인은 선수협회장 이·취임식을 통해 향후 선수협회 운영 방향과 공식 취임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선수협은 오는 12월1일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14기 정기총회 및 2026 리얼글러브 어워드 시상식을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한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