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살다 이런 황당한 일이' 아스널, 경기 후 '보충 훈련'서 2명 충격 부상…아르테타 "7년 동안 이런 적은 처음"

'살다 살다 이런 황당한 일이' 아스널, 경기 후 '보충 훈련'서 2명 충격 부상…아르테타 "7년 동안 이런 적은 처음"

Arsenal's Spanish manager Mikel Arteta (C) takes a team training session at the Arsenal training centre in London Colney, north of London, on October 12, 2026, on the eve of their...

Arsenal's Spanish manager Mikel Arteta (C) takes a team training session at the Arsenal training centre in London Colney, north of London, on October 12, 2026, on the eve of their UEFA Champions League football match against Lille. (Photo by Adrian Dennis / AFP)
Arsenal's Spanish manager Mikel Arteta (C) takes a team training session at the Arsenal training centre in London Colney, north of London, on October 12, 2026, on the eve of their UEFA Champions League football match against Lille. (Photo by Adrian Dennis / AFP)
사진캡처=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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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enal's Mikel Merino (centre left), Bruno Guimaraes (centre) and Demiane Agustien (centre right) attend a training session at the Sobha Realty Training Centre, London, Monday Oct. 12, 2026. (John Walton/PA via AP)
Arsenal's Mikel Merino (centre left), Bruno Guimaraes (centre) and Demiane Agustien (centre right) attend a training session at the Sobha Realty Training Centre, London, Monday Oct. 12, 2026. (John Walton/PA via AP)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도대체 아스널에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경기 후 '보충 훈련' 도중 2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1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기자회견을 통해 수비수 피에로 인카피에와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의 부상을 확인했다.

아스널은 14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릴(프랑스)과 2026~2027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을 치른다. 아르테타 감독은 릴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기 후 출전 시간이 부족했던 선수들을 위한 훈련 세션을 진행했는데, 불행하게도 두 명의 선수가 부상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추가 검사를 통해 현재 상태를 확인한 후 대략 언제까지 뛰지 못할 지 기간을 알려드리겠다"고 했다.

아스널은 1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2대1로 꺾었다. 인카피에는 후반 37분 교체투입됐고, 수비멘디는 결장했다. 리즈전 후 경기장에선 출전하지 않았거나, 90분 풀타임을 뛰지 않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훈련 세션이 열렸다.

Soccer Football - UEFA Champions League - Arsenal Training - Arsenal Training Centre, London Colney, Britain - October 12, 2026 Arsenal's Gabriel Magalhaes and Riccardo Calafiori during training Action Images via Reuters/Matthew Childs
Soccer Football - UEFA Champions League - Arsenal Training - Arsenal Training Centre, London Colney, Britain - October 12, 2026 Arsenal's Gabriel Magalhaes and Riccardo Calafiori during training Action Images via Reuters/Matthew Childs

빡빡한 일정 속에서 출전 시간이 적은 선수들을 베스트 11과 비슷한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한 훈련이다. 다른 팀에도 볼 수 있는 통상적인 루틴이다. 하지면 인카피에가 훈련 중 발목을 다쳐 골키퍼 이얀 멜리에에게 업혀 나가는 모습이 목격됐다.

아르테타 감독은 '부상을 막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었겠느냐'라는 질문에 "훈련을 전혀 시키지 않으면 부상하지 않는다"며 농담조로 대답했다. 그리고 "훈련하지 않으면 경기에 투입했을 때 감각이 없고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된다. 내가 여기 온 지 7년 동안 그런 일은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내일 훈련 중에도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이미 일어난 일이고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두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였다"며 "인카피에의 발목 부상이 수비멘디의 부상보다 더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