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에이스에게 "손흥민 왕따시킨 주범" 악성 루머라니...이강인 향한 무분별한 돌팔매질, 결국 법적 대응 "사실무근 내용, 선수 보호"
2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베네수엘라의 평가전. 이강인이 슛팅을 놏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울산=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10.02/[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선수가 입을 열지 않자, 선을 넘었다. 이강인을 향한 무분별한 악성 루머에 결국 칼을 빼들었다. 이...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선수가 입을 열지 않자, 선을 넘었다. 이강인을 향한 무분별한 악성 루머에 결국 칼을 빼들었다.
이강인 소속사인 더블랙레이블은 13일 공식 채널을 통해 악성 루머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먼저 대한민국 축구를 아끼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최근 온란인을 중심으로 이강인 선수와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일련의 내용들은 이강인 선수와 무관하며,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강력한 경고다. 법적 대응까지도 예고했다. 더블랙레이블은 '당사는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게시글과 댓글에 대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사안에 따라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다. 이강인 선수에게 보내는 꾸준한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선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말도 안 되는 루머가 이강인을 괴롭히고 있다. 9~10월 A매치 기간, 당초 관심이 예상됐던 것은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감독의 성과였으나, 예상과 달리 우즈베키스탄전 이후 터진 김민재, 황희찬, 황인범 등 96라인의 은퇴설이 모든 소식을 뒤엎었다. 황인범이 대표로 나서서 은퇴설을 일축했으나, 손흥민을 비롯한 베테랑 라인과 중간 역할을 해야 하는 96라인 등 대표팀 내 갈등이 알려지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대표팀도 사람들이 모인 집단, 갈등은 피할 수 없는 요소다. 이런 과정을 통해 팀을 개선하기도, 나아갈 수도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번 갈등이 알려지며 불똥이 애꿎은 이강인에게 튀었다는 점이다. 이강인이 96라인과 함께 이번 사태를 주도했다는 악성 루머가 등장하며 이강인을 괴롭히고 있다.

이강인은 앞서 우즈베키스탄전 이후에도 "항상 (김)민재 형과 얘기를 많이 한다. 민재 형도 그렇고 (황)인범이 형, (황)희찬이 형이 어린 선수들과 얘기를 많이 한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많이 언급을 항상 해준다. 더 신경 쓸 수 있었다. 형들이 경기 전이나 소집 중에도 그런 부분 많이 언급해줘서 우리는 배우는 점이 많다. 형들을 잘 따르려고 하는 것 같다"고 대표팀 선배들에 대해 배울 점만 언급했을 뿐이었다.
하지만 일부 악성 루머 유포자들은 이강인을 동시에 묶어 마치 이강인이 주범인 것처럼 몰았고, 해당 소식이 퍼지자 이강인의 SNS에는 '진짜 은퇴는 이런 사람들이 해야 맞다', '정신차리길 바란다', '분탕질 하지 마라'라며 강도 높은 비난이 쏟아졌다. 소속사는 결국 이강인을 향한 이러한 악성 행위에 대해 강력한 대처를 예고했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