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초비상! 마이누·쇼, '이강인 소속'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 불발… 세슈코도 복귀 시점 미정→ 부상자만 8명
임정훈 기자레드 데빌즈(The Red Devil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별칭)에 빨간불이 켜졌다.이강인이 속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원정을 앞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에 부상 악재가 겹쳤다. 코비 마이누와 루크 쇼가 스페인...
임정훈 기자


레드 데빌즈(The Red Devil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별칭)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강인이 속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원정을 앞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에 부상 악재가 겹쳤다. 코비 마이누와 루크 쇼가 스페인 원정 명단에서 빠졌고, 정강이 부상을 안고 있는 베냐민 세슈코의 복귀 시점도 여전히 안갯속이다.
맨유는 오는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2026-27시즌 UCL 2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11일 토트넘 홋스퍼 FC(이하 토트넘)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 동점골을 내주며 1-1 무승부에 그친 맨유는 공식전 4경기 연속 무승의 흐름을 끊어야 하는 반등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전의 여파가 컸다. 당시 선발 출전했던 마이누와 쇼는 해당 경기 뒤 각각 몸 상태에 이상을 느꼈고, 결국 원정길에 오르지 못했다. 마이클 캐릭 맨유 감독은 "두 선수 모두 토트넘전 이후 문제가 생겼다. 스페인 원정에 동행하지 않게 됐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부상 부위와 복귀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공격진의 세슈코도 결장 가능성이 높다. 세코는 지난 9월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FC와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정강이를 다친 뒤, 최근 리그 두 경기에 연속 결장했다. A매치 기간에는 슬로베니아 대표팀에서도 하차했다.
캐릭 감독은 세슈코의 상태에 대해 "추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상황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라며 "아직 복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패트릭 도르구와 누사이르 마즈라위도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도르구는 덴마크 대표팀의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허벅지를 다쳐 수 주간 결장이 예상되며, 마즈라위 또한 모로코 대표팀 소집 중 당한 등 부상으로 토트넘전에 나서지 못했다.

장기 부상자들도 맨유의 고민을 더 크게 만든다. 마지막 출전이 2025년 11월인 마타이스 더 리흐트는 이번 스페인 원정 명단에 포함은 됐다. 훈련장에서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다만 장기간 실전 공백을 고려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이 곧바로 복귀전이 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여름 월드컵에서 무릎 부상을 입은 마누엘 우가르테와 햄스트링 부상 중인 골키퍼 톰 히튼도 여전히 회복 중이다. 특히 우가르테의 경우, 이번 해 복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수비진의 핵심 자원인 쇼와 중원의 마이누가 동시에 이탈했고, 세슈코의 몸 상태도 불확실하다. 맨유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 나선다. 이강인의 선발 출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캐릭 감독이 부상 공백을 딛고 반등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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