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새 사령탑 류지현 선임… 3년 20억원
프로야구 한화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야구의 금메달을 이끈 류지현(사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한화는 13일 오전 류지현 감독을 제15대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3년 총액 20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한화 구단은 “류 감독이 구단의 목표인 ‘지속 가능한 강팀으로의 성장’을 이끌 적...

프로야구 한화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야구의 금메달을 이끈 류지현(사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한화는 13일 오전 류지현 감독을 제15대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3년 총액 20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한화 구단은 “류 감독이 구단의 목표인 ‘지속 가능한 강팀으로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해 새 사령탑으로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류 감독은 올해 열린 국제대회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3월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의 8강 진출을 이끌었고, 지난달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 획득을 이끌었다.
류 감독은 LG의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이다. 1994년 LG에 입단해 신인왕을 차지했고, 2004년 은퇴할 때까지 LG에서만 선수 생활을 했다. 이후 LG에서 작전·주루·수비코치와 수석코치 등을 거쳐 2021년 감독에 올랐다.
LG 사령탑으로도 성과를 냈다. 2021년 정규시즌 3위, 2022년 2위를 차지하면서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특히 2022년에는 당시 구단 한 시즌 최다인 87승을 거뒀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키움에 1승 3패로 패해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고, 시즌 종료 후 LG와 결별했다.
이후 야구대표팀 감독으로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낸 류 감독은 4년 만에 프로 구단 사령탑으로 복귀하게 됐다. 류 감독은 “한화라는 좋은 팀의 감독을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면서 “최고의 팬들과 함께 승리를 자양분으로 강팀을 향해 나아가면서 구단의 비전인 명문구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화는 신임 단장으로 석장현 전 경영지원실장을 내정했다. 석 신임 단장은 2003년 한화에 입사해 스카우트, 홍보, 운영팀장, 전략팀장, 경영지원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한화 직원 출신이 단장직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문화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