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황당 부상 악령' 씌었다! 경기는 잘 치렀는데, 경기 후 훈련에서 2명 전력이탈

아스널 '황당 부상 악령' 씌었다! 경기는 잘 치렀는데, 경기 후 훈련에서 2명 전력이탈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아스널이 경기 아닌 경기 후 마무리 훈련에서 부상자가 발생하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그것도 2명이다.아스널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6-20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를 갖고 리즈유나이티드를 2-1로 꺾었다. 아스널은 지난 라운드...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널이 경기 아닌 경기 후 마무리 훈련에서 부상자가 발생하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그것도 2명이다.

아스널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6-20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를 갖고 리즈유나이티드를 2-1로 꺾었다. 아스널은 지난 라운드에서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에 일격을 당한 걸 빼면 나머지 경기를 다 잡아내면서 5승 1패로 2위에 올라 있다. 선두 맨체스터시티(6승)를 바짝 추격 중이다.

리즈를 잡은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거나 후반전에 투입돼 일부만 소화한 선수를 대상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최근 축구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훈련 패턴이다. K리그에서도 경기가 끝난 뒤 그라운드에 나와 전력달리기를 하는 벤치 멤버들은 일상적인 모습이 됐다.

그런데 이 훈련 중 부상자가 나왔다. 센터백 피에로 인카피에는 훈련 중 쓰러져 일란 메슬리에 골키퍼의 등에 업혀 나갔다.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까지 부상 당했다. 인카피에는 교체로 뛰었고, 수비멘디는 이날 출장하지 않았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13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부상이 있었다고 확인해 줬다. 아스널은 14일 프랑스의 릴을 상대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경기를 갖는다. 경기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부상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출전 시간이 부족했던 선수들을 위해 경기 후 훈련 세션을 마련했는데, 불행하게도 부상 상황이 두 번 나왔다. 추가 검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하고 얼마나 오랫동안 이탈할지 대략적인 기간을 알려드리겠다"고 확인한 아르테타 감독은 "부상을 막으려면 훈련을 아예 안 시키면 된다"는 농담으로 이번 일은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만약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수정구슬이 있다면 '너희들은 욕조에 들어가. 내일 보자'라고 했겠지만 어쩔 수 없지 않나"라는 농담으로 쓴맛을 삼켰다.

피로가 누적됐다고도 볼 수 없었다. 인카피에는 선발 출장 1회에 불과했고, 그 외에는 두 선수 모두 교체출장만 해 왔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리즈전 후 훈련에서 몸 상태를 확인한 두 선수가 릴 상대로 선발 출장할 가능성이 높았다.

아르테타 감독은 결장 기간에 대해 말을 아꼈다. 다만 인카피에의 발목 부상이 수비멘디보다 더 나쁘다고 밝혔다.

출처: 풋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