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로 마무리한 최종 2위 삼성라이온즈···끝까지 침묵한 타선, 마운드도 '흔들'

4연패로 마무리한 최종 2위 삼성라이온즈···끝까지 침묵한 타선, 마운드도 '흔들'

연패 탈출에 도전했지만, 갑작스러운 선발 교체와 타선 침묵이 더해진 삼성라이온즈가 결국 4연패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합니다.10월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최종전, 1위 KT위즈와의 맞대결에서 삼성은 1-1로 팽팽하던 4회 내준 2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2-4로 경기를 내줬습니다.불...

연패 탈출에 도전했지만, 갑작스러운 선발 교체와 타선 침묵이 더해진 삼성라이온즈가 결국 4연패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합니다.

10월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최종전, 1위 KT위즈와의 맞대결에서 삼성은 1-1로 팽팽하던 4회 내준 2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2-4로 경기를 내줬습니다.

불펜 데이를 예고한 삼성은 선발 양창섭이 2회까지 1실점으로 경기를 이어가다가, 3회 갑작스러운 허리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가면서 투수 운용부터 꼬이기 시작합니다.

이어 등판한 미야모리 사토시가 3회 위기는 넘겼지만, 4회 볼넷과 안타로 2점을 더 내줘, 흐름을 넘겨줬습니다.

불펜의 여러 선수를 점검한 삼성은 컨디션 점검을 위해 9회 오른 마무리 김재윤이 홈런으로 추가점을 내줬고, 안타와 볼넷까지 허용해 우울함을 더합니다.

더 큰 문제는 타격에서 나왔습니다.

1회 KT에 선취점을 내준 뒤, 2회 말 이날 우익수이자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헌곤이 홈런으로 균형을 이뤘고, 9회엔 대타로 나선 박승규가 좌측 담장을 넘기며 그나마 무기력한 패배까지는 당하지 않는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아쉬웠던 건 7회 말, 무사 1, 2루 찬스로 전병우의 몸에 맞는 공과 김헌곤의 2번째 안타로 만든 득점 기회에 삼성은 강민호가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고, 대타로 나선 르윈 디아즈까지 병살타로 득점에 실패합니다.

극심한 타격 침묵이 이어진 삼성은 시즌 막판 4연패를 당하면서 한 경기에서 2이닝 이상 점수를 내기도 어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7일 수원에서 KT를 상대로 한 원정부터 8이닝 무실점을 보였던 삼성은 9회 3득점으로 영패를 면했고, 이어진 SSG랜더스와의 문학 원정에서도 7회 1득점을 제외하면 나머지 이닝은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3-12라는 큰 점수 차 패배를 당했던 11일 KT와의 홈 경기에서 그나마 1회와 8회 득점에 성공했던 걸 제외하면 삼성은 4연패 기간, 2경기에서 8이닝을 침묵했고, 나머지 경기도 7번의 이닝이 득점 없었던 타격 부진으로 시즌을 마감합니다.

2위라는 최종 성적은 뚜렷한 성과지만, 시즌 막판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삼성은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에서 한국시리즈 진출부터 노려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5위 두산베어스와 4위 LG트윈스가 펼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는 3위 KIA타이거즈와 만나는 가운데 상대 전적에서 KIA에 특히 약했던 점이 삼성엔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포스트시즌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 삼성은 15일부터 본격적인 가을야구 준비에 돌입합니다.

위 이미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위 이미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출처: 대구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