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무승+리그 13위' 캐릭 진짜 위험하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감독 후보 등장! 'PL 우승 명장' 콘테, 맨유행 원한다 "복귀 준비 마쳤다"
출처:연합뉴스/로이터(MHN 오관석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에 빠진 마이클 캐릭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는 가운데 콘테가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기 시작했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12일(한국시간) "맨유의 실망스러운 시즌 출발로 캐릭 감독이 압박을...

(MHN 오관석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에 빠진 마이클 캐릭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는 가운데 콘테가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12일(한국시간) "맨유의 실망스러운 시즌 출발로 캐릭 감독이 압박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현재 지휘봉을 잡지 않고 있는 콘테가 맨유 감독직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전했다.
맨유는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6-27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맨유가 먼저 앞서나간 상황에서 토트넘의 로드리고 벤탕쿠르가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까지 잡았다. 하지만 끝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 막판 도미닉 솔랑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무승부에 그쳤다.
시즌 초반 성적도 좋지 않다. 맨유는 개막 6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며 리그 13위에 머물러 있다. 유일한 승리마저 승격팀을 상대로 거둔 결과다. 최근 공식전 무승 행진도 4경기까지 늘어나면서 캐릭 감독을 향한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콘테가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유벤투스, 첼시, 인터 밀란, 토트넘, 나폴리 등을 이끌었던 콘테는 지난여름 나폴리를 떠난 뒤 현재 소속팀이 없다. 특히 첼시를 이끌고 20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경험도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역시 콘테가 다시 현장으로 돌아갈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콘테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 지난여름 나폴리를 떠난 뒤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에서 제안을 받았지만 모두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콘테가 원하는 것은 명확하다. 역사적인 구단이면서 최상위 리그에 속한 팀을 원한다. 이것이 그의 목표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콘테가 원하는 조건에 들어맞는 구단이다. 여기에 콘테가 실제로 맨유 감독직을 원하고 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마르코 메시나에 따르면 콘테는 맨유 지휘봉을 잡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른 보도에서도 맨유가 가까운 시일 내 캐릭 감독을 경질할 경우 콘테가 후임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고려될 수 있다고 언급됐다.

당장 캐릭 감독이 경질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는 어렵다. 지난 시즌 맨유를 이끌며 성과를 냈던 만큼 구단이 곧바로 감독 교체를 결정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평가다.
하지만 부진이 계속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험을 갖춘 콘테가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데다 맨유 감독직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캐릭 감독으로서는 빠르게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한다면 자신의 자리를 위협받을 수 있다.
출처: MHN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