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시즌 45호포' KIA, LG 잡고 3위로 준PO 직행(종합)

'김도영 시즌 45호포' KIA, LG 잡고 3위로 준PO 직행(종합)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김도영이 8회말 무사 1루에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린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KIA는 8회말 터진 김도영의 역전 투런 홈런을 앞세워 LG를 4대2로 꺾고 3위로 준PO 진출에...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김도영이 8회말 무사 1루에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린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KIA는 8회말 터진 김도영의 역전 투런 홈런을 앞세워 LG를 4대2로 꺾고 3위로 준PO 진출에 성공했다. 김도영은 이날 홈런으로 시즌 45호이자 개인 통산 100홈런을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12 ⓒ 뉴스1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김도영이 8회말 무사 1루에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린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KIA는 8회말 터진 김도영의 역전 투런 홈런을 앞세워 LG를 4대2로 꺾고 3위로 준PO 진출에 성공했다. 김도영은 이날 홈런으로 시즌 45호이자 개인 통산 100홈런을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12 ⓒ 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슈퍼스타' 김도영의 시즌 45호 2점 아치를 앞세워 3위를 차지하며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단두대 매치에서 패한 LG 트윈스는 4위로 밀려나 5위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KIA는 12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경기에서 8회말에 터진 김도영의 2점 홈런에 힘입어 LG를 4-2로 꺾었다.

이로써 시즌 79승(2무 63패)째를 거둔 KIA는 LG(78승 1무 64패)를 1.5경기 차로 따돌리며 3위를 확정했다.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한 KIA는 전열을 재정비한 뒤 17일 안방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와 플레이오프 1차전을 펼친다.

4위로 정규시즌을 마친 L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벌인다.

결승 투런포를 때린 김도영은 개인 시즌 최다 홈런 45개를 기록, 샘 힐리어드(44개·KT 위즈)를 제치고 홈런왕을 차지했다. 아울러 역대 111번째 개인 통산 100홈런을 달성했다.

먼저 포문을 연 팀은 KIA였다. 1회말 박재현이 임찬규의 커브를 때려 우월 1점 아치를 그려 0의 균형을 깼다.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김도영이 8회말 무사 1루에 역전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KIA는 8회말 터진 김도영의 역전 투런 홈런을 앞세워 LG를 4대2로 꺾고 3위로 준PO 진출에 성공했다. 김도영은 이날 홈런으로 시즌 45호이자 개인 통산 100홈런을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12 ⓒ 뉴스1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김도영이 8회말 무사 1루에 역전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KIA는 8회말 터진 김도영의 역전 투런 홈런을 앞세워 LG를 4대2로 꺾고 3위로 준PO 진출에 성공했다. 김도영은 이날 홈런으로 시즌 45호이자 개인 통산 100홈런을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12 ⓒ 뉴스1

LG도 홈런으로 응수했다. 2회초 박동원이 양현종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커브를 공략, 좌월 1점 홈런을 터뜨려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KIA가 달아나면, LG도 곧바로 추격했다.

KIA는 김도영의 몸에 맞는 공과 해럴드 카스트로의 안타로 1, 3루 찬스를 만들었고 김선빈이 스퀴즈 번트로 1타점을 올렸다.

끌려가던 LG는 6회초 문정빈이 조상우를 상대로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동점 솔로포를 날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팽팽하던 흐름은 8회말에 깨졌다. 선두 타자 박재현이 번트 안타로 출루하자, 김도영이 LG 존 케네디의 슬라이더를 때려 비거리 130m짜리 중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전상현이 9회말 LG의 세 타자를 모두 아웃 처리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1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SOL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4대 2 승리를 거둔 KT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10.12 ⓒ 뉴스1 공정식 기자
1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SOL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4대 2 승리를 거둔 KT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10.12 ⓒ 뉴스1 공정식 기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는 대구에서 펼쳐진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에서 2위 삼성 라이온즈를 4-2로 제압, 창단 후 처음으로 90승(5무 49패) 고지를 밟았다. KT와 삼성(83승 3무 58패)의 최종 승차는 8경기가 됐다.

KT 선발 투수 소형준은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시즌 10승(3패)을 거두며 승률왕(0.769)에 올랐다.

최원준은 안타 3개를 때려 시즌 안타를 208개로 늘렸지만, 이날 잠실 두산전에서 안타 4개를 몰아쳐 211개를 기록한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에 이어 안타 2위에 자리했다.

샘 힐리어드도 4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에 그쳐 김도영에 이어 1개 뒤진 홈런 2위에 머물렀다.

KT는 1-1로 맞선 4회초 조대현과 최원준의 적시타가 터지며 3-1로 벌렸다. 9회초에는 문상철이 1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부를 갈렸다.

삼성은 9회말 박승규가 1점 홈런을 때렸으나 승패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7대 4로 승리한 롯데 선수들이 시즌 211안타를 달성한 레이예스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0.12 ⓒ 뉴스1 박지혜 기자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7대 4로 승리한 롯데 선수들이 시즌 211안타를 달성한 레이예스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0.12 ⓒ 뉴스1 박지혜 기자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에서는 롯데가 두산을 7-4로 제압했다.

롯데는 7위(64승 3무 77패)로 2026시즌을 마감했다. 더불어 김태형 감독의 3년 계약도 이 경기를 끝으로 만료됐다.

1번 지명타자로 나선 레이예스는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시즌 211안타로 정규시즌을 마친 레이예스는 KBO리그 역대 2번째이자 외국인 타자 최초의 '안타왕 3연패'를 달성했다.

롯데 선발 투수 박세웅은 4이닝 3실점(1자책)으로 147⅓이닝을 기록, 규정 이닝(144이닝)을 돌파했다.

롯데는 엘빈 로드리게스(159⅔이닝), 제레미 비슬리(147이닝), 나균안(149⅔이닝), 김진욱(144⅓이닝)과 박세웅까지 선발 투수 5명이 모두 규정 이닝을 소화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는 10구단 체제가 된 2015년 이래 최초의 기록이다.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관중들이 올 시즌 잠실야구장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2026.10.12 ⓒ 뉴스1 박지혜 기자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관중들이 올 시즌 잠실야구장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2026.10.12 ⓒ 뉴스1 박지혜 기자

정규시즌 최종일 펼쳐진 잠실(2만 3750명), 대구(2만 4000명), 광주(2만 500명) 등 3경기에서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프로야구 720경기 누적 관중은 1277만 551명으로, 지난해 1231만 2519명을 넘어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썼다.

출처: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