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프리미어리그 진출, 다시 활짝 열린다 “오현규, 겨울에 토트넘·헐시티 이적설”
▲ 오현규 ⓒ곽혜미 기자[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베식타스 JK)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레이더 망에 포착됐다. 다만 소속 팀 베식타스가 완강한 잔류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모양새다.튀르키예 매체 '탁빔'을 비롯한 복수의 외신은 9일(한국시간) “베식타스의 중앙 공격수 오현규가 잉글랜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베식타스 JK)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레이더 망에 포착됐다. 다만 소속 팀 베식타스가 완강한 잔류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모양새다.
튀르키예 매체 '탁빔'을 비롯한 복수의 외신은 9일(한국시간) “베식타스의 중앙 공격수 오현규가 잉글랜드 구단들의 영입 타깃으로 떠올랐다. 토트넘과 헐시티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베식타스 경영진과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스포츠 위트니스' 역시 “토트넘과 헐시티가 내년 겨울 오현규 영입을 추진할 예정이며, 두 구단 모두 영입을 위한 초기 단계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오현규는 수원 삼성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23년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으로 이적하며 유럽 진출의 꿈을 이뤘다. 이후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찾아 벨기에 헹크를 거쳤고, 지난 2월에는 이적료 1,400만 유로(약 223억 원)를 기록하며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스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 16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튀르키예 무대에 빠르게 적응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에도 선발 출전했고, 최근 평가전에서는 득점포로 존재감을 보였다.
다만 올 시즌 베식타스에서의 상황은 녹락지 않다. 올여름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두샨 블라호비치가 팀에 전격 합류하면서 치열한 주전 경쟁에 직면했다. 블라호비치에게 최전방 주전 자리를 내주면서 출전 시간이 다소 줄어들었고, 현재 공식전 13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출전 시간 628분)을 기록하는 데 머물러 있다.
로테이션 자원으로 입지가 좁아진 틈을 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손을 내밀었다. 특히 과거 손흥민이 오랜 기간 전설적인 활약을 펼쳤던 토트넘이 오현규를 주시하고 있다는 점이 국내 축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국 '투 더 레인 앤드 백'은 “뛰어난 제공권 장악, 최전방에서의 날카로운 압박, 박스 안에서 침착한 마무리 능력을 자랑하는 오현규는 영국 무대에 완벽히 들어맞는 정통 공격수 프로필을 갖추고 있다. 토트넘이 관심을 제안으로 발전시킬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그가 매력적이고 잠재력이 풍부한 영입 후보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오현규의 이적이 성사되기까지는 거대한 산을 넘어야 한다. 베식타스의 사령탑인 빈첸초 이탈리아노 감독이 그의 이적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기 때문.
이탈리아노 감독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세 개 대회에서 경쟁하고 있으며 부상자와 징계자 역시 발생할 것이다. 오현규와 두샨 블라호비치는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두 선수 모두에게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오현규는 훈련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와 계속해서 함께할 생각”이라며 선수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영국 매체 '셀츠 아 히어' 역시 “오현규는 토트넘, 헐시티 등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베식타스는 천문학적인 이적료 제안을 받지 않는 한 그의 매각을 검토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구단은 블라호비치의 부상 이력을 감안해 백업 역할을 맡고 있는 오현규를 안전장치로 확실히 지키고자 한다. 파격적인 제안만이 이 같은 베식타스의 입장을 재고하게 만들 수 있다”고 알렸다.
출처: 스포티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