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오산 인터뷰] “생각만 해도 울컥하네요” 한국전력 ‘원클럽맨’ 서재덕의 간절한 바람…“한 번도 못 간 챔프전, 이번엔 절실함으로 반드시”

[SD 오산 인터뷰] “생각만 해도 울컥하네요” 한국전력 ‘원클럽맨’ 서재덕의 간절한 바람…“한 번도 못 간 챔프전, 이번엔 절실함으로 반드시”

한국전력의 ‘원클럽맨’ 서재덕이 12일 경기도 오산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프로 데뷔 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향한 간절한 각오를 밝혔다. 사진제공|KOVO[오산=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한국전력의 ‘원클럽맨’ 서재덕(37)은 프로 데뷔 후 한 번도 밟지 못한 챔피언 결정전 무대를 떠올리며...

한국전력의 ‘원클럽맨’ 서재덕이 12일 경기도 오산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프로 데뷔 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향한 간절한 각오를 밝혔다. 사진제공|KOVO
한국전력의 ‘원클럽맨’ 서재덕이 12일 경기도 오산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프로 데뷔 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향한 간절한 각오를 밝혔다. 사진제공|KOVO

[오산=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한국전력의 ‘원클럽맨’ 서재덕(37)은 프로 데뷔 후 한 번도 밟지 못한 챔피언 결정전 무대를 떠올리며 새 시즌에는 반드시 그 목표를 이루겠다는 간절한 각오를 밝혔다.

서재덕은 12일 경기도 오산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한국전력에서 오랫동안 뛰면서 챔피언 결정전에 오르지 못한 부담감을 항상 갖고 있었다”며 “그 자리에 올라간다면 무엇을 시키든 기분 좋게 받아들일 것 같다. 팬들이 원하는 건 뭐든 다 하겠다. 정말 간절하고 꼭 가고 싶다. 지금도 상상하면 눈물이 날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서재덕은 2011~2012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15시즌을 한국전력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지난 시즌에도 정규리그 35경기에 출전해 217득점을 올리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오랜 선수 생활에도 아직 챔피언 결정전 무대를 경험하지 못했다.

한국전력은 2025~2026시즌 V리그에서 19승17패(승점 56)로 5위에 머물렀다. 4위 우리카드(20승16패·승점 57)에 승점 1이 뒤져 준플레이오프(PO) 진출에 실패했다. 시즌 종료 후 권영민 전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았고, 4월 석진욱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서재덕은 팀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만큼 책임감도 크게 느끼고 있다. 그는 “(김철수) 단장님께서 항상 좋은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 나이가 들면서 성적에 대한 부담과 책임감도 커졌다”며 “최대한 코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석 감독의 지도 방식에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재덕은 “감독님은 볼을 만지는 순간까지 세세하게 조언을 해주신다. 볼을 다루는 기술뿐 아니라 간절함에 대해서도 많이 이야기하신다”며 “배구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도해주신다”고 설명했다.

석 감독은 한국전력이 챔피언 결정전에 한 번도 오르지 못했다는 사실을 오히려 도전의 동력으로 삼고 있다. 그는 “그렇기 때문에 더 자신 있게 도전할 수 있다. 선수들도 부담 없이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좋은 팀 분위기를 만들어 더 높은 곳에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