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잠실' 두산, 최종전에 정예 멤버 출격…"잭로그 불펜 대기"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김원형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6.8.11 ⓒ 뉴스1 김진환 기자(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정규시즌 잠실구장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베스트 라인업으로...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정규시즌 잠실구장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베스트 라인업으로 최종전에 나선다. 마운드는 '불펜 데이'로 운영하며 외국인 투수 잭로그도 구원 등판을 준비한다.
두산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두산과 함께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한 지붕 두 가족' LG 트윈스는 지난 7일 홈 최종전을 치렀다. 이날 두산과 롯데의 경기를 끝으로 잠실구장의 정규시즌 일정도 모두 마무리된다.
두산은 박찬호(유격수)-손아섭(우익수)-유니오 세베리노(1루수)-양의지(포수)-김민석(좌익수)-안재석(3루수)-양석환(지명타자)-강승호(2루수)-정수빈(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이용찬이다.
정규시즌 5위를 확정한 두산은 오는 14일부터 4위 팀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수도 있지만, 김원형 감독은 정예 멤버를 내세웠다.
경기 전 만난 김 감독은 "라인업을 짜는 데 고민하지 않았다"며 "오늘이 잠실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지만, 나흘 동안 경기를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주전 선수들이 모두 나간다"고 설명했다.
마운드는 여러 투수를 짧게 기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김 감독은 "오늘은 불펜 데이다. 불펜 투수들도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않아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며 "투수마다 1이닝씩, 20구 정도를 던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선발 투수 잭로그도 불펜에서 대기한다.
김 감독은 "잭로그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불펜 투수로 나설 예정"이라며 "본인도 수락했고, 오늘 불펜에서 한번 던져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경기 상황을 보면서 투입하겠다"고 설명했다.
두산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날 같은 시간 광주에서 열리는 LG와 KIA 타이거즈 경기의 패자가 두산과 맞붙는다.
김 감독은 "우리는 이미 5위를 확정한 팀이다. 상대를 고를 수는 없다"며 "결국 상대보다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멀리 내다보고 계획을 짤 상황이 아니다"라며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출처: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