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마음으로!" KIA '와일드카드 결정전 결정전' 이범호 감독, 선수단 미팅까지…"선수들에게 박수 보내야 할 시즌"

"기도하는 마음으로!" KIA '와일드카드 결정전 결정전' 이범호 감독, 선수단 미팅까지…"선수들에게 박수 보내야 할 시즌"

▲ KIA 이범호 감독. ⓒKIA타이거즈▲ 양현종 ⓒKIA타이거즈[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기도하는 마음으로!"이범호 감독은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LG 트윈스와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브리핑을 마치면서 미소와 함께 이렇게 말했다. 지면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내려가야 하는 경기. 기도하는 마음으로 짠...

▲ KIA 이범호 감독. ⓒKIA타이거즈
▲ KIA 이범호 감독. ⓒKIA타이거즈
▲ 양현종 ⓒKIA타이거즈
▲ 양현종 ⓒKIA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범호 감독은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LG 트윈스와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브리핑을 마치면서 미소와 함께 이렇게 말했다. 지면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내려가야 하는 경기. 기도하는 마음으로 짠 선발 라인업은 박정우(우익수)-박재현(좌익수)-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지명타자)-김선빈(2루수)-하주석(유격수)-김태군(포수)-김호령(중견수) 순서. 투수 운영은 당연히 총력전이다.

이범호 감독은 "박정우가 임찬규 공을 전에 잘 쳤다(3타수 2안타). 박재현은 못 쳐봤다(상대 전적 없음). 그래서 박정우를 1번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선발 양현종은 7일 경기 후 4일 쉬고 다시 등판한다. 이범호 감독은 "잘 던지면 계속 간다. 흔들리면 투수들이 뒤에 있으니 빨리 움직일 수 있다. 1이닝씩 잘라서 간다고 생각하고 있다. 현종이도 최선을 다해 던지겠다고 하더라. 한 바퀴 이상은 충분히 던져주지 않을까 싶다. 혹시 4일 쉬고 등판할 수도 있어서 부산에서도 일찍 끊어줬다. 4일 휴식 후 등판이 큰 문제는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동시에 불펜 총동원도 예고했다. 이범호 감독은 "어제 나왔던 선수도 다 나온다. 한 타자를 상대할 수도 있고 1이닝을 던질 수도 있고, 선수들에 따라 맞춰서 준비하도록 했다. 상황에 맞게 투입할 생각이다. 잘 던지고 있는 투수를 바꿀 이유는 없지만 몰리면 짧게 짧게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경기 전에는 선수단 미팅이 있었다고. 이범호 감독은 "선수들과 미팅을 했다.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도 여러분이 잘해줬기 때문이고, 어제 져서 3위 결정전을 치르게 된 것은 아니라고 했다. 그게 맞다. 우리가 충분히 잘했던 시즌,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야 하는 시즌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순위 싸움을 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지칠 수 있는데 웃으면서 준비하더라. 오늘 경기 결과를 떠나서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범호 감독은 마치 포스트시즌 같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12일 최종전에 대해 선수들의 긴장감을 걱정하지는 않겠다고 했다. 그는 "안 떠는 선수가 있을까. 오늘 경기보다 잠실에서 한 LG와 3연전이 더 긴장됐을 거다. 그래서 크게 개의치 않을 것 같다. (긴장이)문제가 될 선수는 없지 않을까 싶다. 더 자신있게 할 거다"라며 막판 뒤집기로 3위를 차지한 선수들을 믿겠다고 얘기했다.

출처: 스포티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