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윌란 2위 오른 날, 홍현석 데뷔전 치러...부상→모레노호 소집 해제된 조규성도 복귀전, 결정적 기회 놓쳐 좌절

미트윌란 2위 오른 날, 홍현석 데뷔전 치러...부상→모레노호 소집 해제된 조규성도 복귀전, 결정적 기회 놓쳐 좌절

사진=미트윌란[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홍현석이 미트윌란 데뷔전을 치렀다. 조규성은 결정적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미트윌란은 12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에 위치한 MCH아레나에서 열린 2026-27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10라운드에서 코펜하겐에 2-1 승리를 거뒀다. 미트윌란은 2위에 올라 선두...

사진=미트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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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홍현석이 미트윌란 데뷔전을 치렀다. 조규성은 결정적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미트윌란은 12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에 위치한 MCH아레나에서 열린 2026-27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10라운드에서 코펜하겐에 2-1 승리를 거뒀다. 미트윌란은 2위에 올라 선두 코펜하겐을 턱 밑까지 추격했다.

미트윌란은 전반 12분 필립 빌링의 프리킥을 프라이데이 에팀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초반에는 켈 와첸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모하메드 엘유누시에게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미트윌란은 후반 15분 상대 골키퍼 디안트 라마이의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에팀이 공을 가로챈 뒤 데닐 카스티요에게 연결했고, 카스티요가 빈 골문을 향해 낮게 깔아 차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조규성은 후반 추가시간 결정적인 헤더 기회를 잡았지만 골문을 벗어나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미트윌란은 2-1 승리를 지켜냈고, 코펜하겐과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이날 MCH 아레나에는 12,041명의 관중이 입장해 구단 역대 최다 관중 기록도 새로 썼다.

홍현석이 데뷔전을 치렀다. . 홍현석은 헨트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에 발탁됐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혜택까지 받았다. 특히 2023-24시즌 공식전 43경기에서 7골 8도움을 올리며 개인 통산 최고 성적을 거뒀다. 활약을 인정받아 마인츠로 이적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출전 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했다. 대표팀 동료 이재성과 함께 뛸 기회도 좀처럼 찾아오지 않았다.

사진= 미트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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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홍현석은 낭트와 헨트에서 임대 생활을 이어갔지만 반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마인츠로 돌아온 뒤에도 입지는 달라지지 않았고, 결국 새로운 도전을 위해 미트윌란행을 택했다. 이로써 조규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한범의 이탈로 끊겼던 미트윌란의 한국인 선수 간 연결고리도 홍현석의 합류로 다시 이어졌다.

미트윌란은 심시르와 오소리오 등이 떠나면서 생긴 2선의 공백을 메울 자원이 필요했다. 기술과 활동량을 두루 갖춘 홍현석은 이러한 요구에 부합하는 선수다. 새로운 무대에서 출전 기회를 확보하고 경기력을 되찾는다면 미트윌란의 중원과 공격 전개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가 됐는데 초반에는 나오지 못했다.

코펜하겐전 후반 9분 교체로 나와 그라운드를 누볐다. 후반 33분 교체로 나선 조규성과 같이 뛰기도 했다. 조규성은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 선택을 받고 9·10월 A매치에 소집됐다가 부상으로 인해 빠졌다. 후반 추가시간 득점 기회를 맞았다가 놓치기는 했으나 빠르게 복귀를 한 건 고무적이었다. 둘의 호흡이 향후 더 기대를 모을 예정이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