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득점왕 경쟁은 외국인 공격수들의 각축전…야고·클리말라·무고사, 마지막까지 뜨거운 골 사냥

K리그1 득점왕 경쟁은 외국인 공격수들의 각축전…야고·클리말라·무고사, 마지막까지 뜨거운 골 사냥

울산 야고, 서울 클리말라, 인천 무고사(왼쪽부터)가 K리그1 득점 순위 1~3위에 올라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하나은행 K리그1 2026’ 득점왕 경쟁이 야고(울산 HD), 클리말라(FC서울),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 등 외국인 공격수들의 3파전으로 치열...

울산 야고, 서울 클리말라, 인천 무고사(왼쪽부터)가 K리그1 득점 순위 1~3위에 올라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야고, 서울 클리말라, 인천 무고사(왼쪽부터)가 K리그1 득점 순위 1~3위에 올라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하나은행 K리그1 2026’ 득점왕 경쟁이 야고(울산 HD), 클리말라(FC서울),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 등 외국인 공격수들의 3파전으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K리그1 12개 구단이 나란히 31경기씩 치른 가운데 정규리그는 팀당 2경기씩 남았다. 이후 상위 6개 팀과 하위 6개 팀으로 나뉘어 파이널 라운드 5경기씩을 더 치른다. 막바지 순위 경쟁 못지않게 득점왕 경쟁도 치열하다. 야고가 15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클리말라(14골)와 무고사(13골)가 바짝 뒤쫓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해온 세 선수는 각기 다른 강점을 앞세워 골 사냥을 이어가고 있다.

야고는 187㎝의 탄탄한 체격과 몸싸움 능력을 앞세워 상대 수비를 공략한다. 특히 왼발 슈팅이 위력적이다. 11일 광주FC와 원정 경기에서도 멀티골을 터뜨리며 3-4 패배 속에서도 득점력을 과시했다. 울산(14승5무12패·승점 47)은 선두 서울(20승5무6패·승점 65)과 격차가 크게 벌어져 사실상 우승이 어려워졌지만 남은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선 야고의 활약이 중요하다.

클리말라는 득점뿐 아니라 동료와의 연계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상대 수비 사이에서 공을 지켜낸 뒤 공격 2선의 문선민, 정승원 등에게 연결하며 서울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최근 리그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고, 10일 제주 SK와 홈 경기에서는 결승골로 2-1 승리를 이끌었다. 선두를 달리는 서울의 우승 도전에 힘을 보태면서 개인 득점왕까지 노릴 수 있는 흐름이다.

무고사는 골문 앞에서의 해결 능력이 돋보인다. 유연한 움직임과 양발을 활용한 슛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득점을 만들어낸다. 2024시즌 이후 2년 만의 득점왕 탈환에 도전하는 가운데 팀 성적도 중요한 변수다. 인천은 11승9무11패(승점 42)로 7위에 자리하고 있다. 6위 대전하나시티즌(11승10무10패·승점 43)과 승점 차가 1에 불과해 파이널A(1~6위) 진입을 위해서도 무고사의 득점력이 절실하다.

출처: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