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왕 도전 중 볼넷 나오자 방망이 내던져” 대만도 경악! 최원준 태도 논란 후폭풍 거세다, 사과에도 싸늘한 팬심 어쩌나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KT는 고영표가 선발 출전했다. KT 위즈 최원준이 경기에 나서기 전 기도하고 있다. 2026.10.11 / [email protected] [OS...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KT는 고영표가 선발 출전했다. KT 위즈 최원준이 경기에 나서기 전 기도하고 있다. 2026.10.11 / foto0307@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12/0005622164_001_20261012141217644.jpg?type=w647)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KT는 고영표가 선발 출전했다. KT 위즈 최원준이 4회초 1사 1루 볼넷을 얻어내고 있다. 2026.10.11 / foto0307@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12/0005622164_002_20261012141217869.jpg?type=w647)
[OSEN=이후광 기자] 최원준(KT 위즈)의 태도 논란이 한국을 넘어 대만까지 소문이 났다.
대만 매체 ‘CTiNews’는 12일 “안타왕 도전 중 볼넷이 나오자 방망이를 내던진 최원준이 끝내 사과했다”라며 전날 대구에서 발생한 최원준의 태도 논란을 보도했다.
CTiNews는 “KBO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KT 위즈 스타 최원준이 안타왕 타이틀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전날 경기에서 상대 투수에 볼넷을 얻어낸 뒤 다소 아쉬운 감정을 느꼈고, 현장에서 감정을 표출하며 방망이를 내던졌다”라며 “이 행동은 한국 야구팬들 사이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최원준은 SNS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해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라고 상세히 전했다.
대만 매체도 KBO리그의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안타왕 경쟁 분위기를 인지하고 있었다. CTiNews는 “KBO 안타왕 경쟁은 상당히 치열하다. 전날 경기 전까지 롯데 외국인타자 빅터 레이예스는 205안타, 최원준은 204안타를 기록해 두 선수 차이는 단 1개였다”라며 “전날 KT-삼성전에서 최원준은 아리엘 후라도 상대 볼넷을 골라냈다. 네 번째 볼이 선언된 직후 안타 수를 늘릴 기회를 놓쳤기 때문인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분노한 듯 방망이를 내던지고 보호장비까지 바닥에 던진 뒤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1루로 향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최원준의 이러한 행동은 팬들 사이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팬들이 기분이 좋지 않더라도 야구 장비를 내던지는 행동은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라며 “하룻밤이 지난 뒤 최원준은 SNS를 통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라고 덧붙였다.
최원준은 지난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시즌 시즌 15차전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볼넷으로 팀의 12-3 완승에 기여했다.
논란의 상황은 두 번째 타석에서 발생했다. 레이예스와 안타왕 경쟁 중인 최원준. 2-1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삼성 선발 후라도와 승부에서 볼넷을 얻자 돌연 방망이를 그라운드로 집어던지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볼보이를 향해 보호장비를 던지는 신경질적인 반응까지 보였다. 장비를 받으러온 아무 죄없는 볼보이를 홀대했다며 팬심이 들끓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최원준은 204안타로 2위, 레이예스는 205안타 1위를 달리고 있었다. KT 경기가 없는 9일과 10일 레이예스가 안타 2개를 추가하는 데 그치며 남은 2경기 두 선수의 진검승부가 성사됐는데 최원준이 과욕을 부린 나머지 프로의 품격을 저버렸다. 고의4구도 아닌 풀카운트 승부에 따른 볼넷이었지만, 출루의 기쁨보다 안타 생산 기회를 놓친 분노를 크게 표출하며 빈축을 샀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KT 위즈 최원준 019 2026.10.11 / foto0307@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12/0005622164_003_20261012141218058.jpg?type=w647)
최원준은 경기 후 SNS를 통해 고개를 숙였다. 그는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불쾌감과 실망을 느끼셨을 야구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행동이었으며, 감정을 조절하지 못한 저의 명백한 잘못입니다”라며 “제 행동으로 불편함을 겪으신 당사자분들께는 직접 찾아뵙고 사과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제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다시 한 번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실망을 안겨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번 일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바르게 행동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CTiNews는 “이날 레이예스가 속한 롯데와 최원준이 속한 KT는 각각 한 경기씩을 앞두고 있다. 현재 레이예스가 207안타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최원준은 205안타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라고 12일 최종전 관전 포인트를 짚기도 했다.
출처: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