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FC서울 떠난 ‘피리 부는 사나이’ 린가드 지휘한다! ‘강등권 코앞’ 코린치안스, 새 사령탑에 세도로프 감독 선임 ‘계약기간 2027년까지’

[오피셜] FC서울 떠난 ‘피리 부는 사나이’ 린가드 지휘한다! ‘강등권 코앞’ 코린치안스, 새 사령탑에 세도로프 감독 선임 ‘계약기간 2027년까지’

[골닷컴 강동훈 기자]현역 시절 ‘탱크’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레전드 클라렌스 세도르프(50·네덜란드) 감독이 코린치안스(브라질)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무려 7년 만에 현장으로 다시 돌아왔다.코린치안스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도로프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 12월까...

[골닷컴 강동훈 기자]

현역 시절 ‘탱크’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레전드 클라렌스 세도르프(50·네덜란드) 감독이 코린치안스(브라질)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무려 7년 만에 현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코린치안스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도로프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 12월까지다. 세도로프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며칠 내로 브라질에 도착할 예정인 가운데, 모든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취임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도로프 감독은 “코린치아스 지휘봉을 잡으면서 새 도전을 하게 되어 영광이지만,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고 부임 소감을 밝힌 후 “저는 모든 것을 쏟아부어 선수들이 매 경기에서 승리를 위해 싸울 수 있도록 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오스마르 스타빌레 회장은 “세도르프 감독처럼 뛰어난 전문가를 새 사령탑으로 임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코린치안스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려하여 그를 선임했다”며 “세도르프 감독과 코칭 스태프가 현재 구단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르셀로 파즈 총괄이사는 “세도르프 감독은 명성이 자자한 전문가로, 선수 시절 다수의 우승 경력을 쌓았으며 학문적으로도 탄탄한 배경을 갖추고 있다. 또 현역 때 브라질에서 뛴 경험도 있다. 이는 우리가 그를 선택한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였다”며 “우리는 매우 유익한 대화를 나눴으며, 이 파트너십을 최상의 방식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도로프 감독은 현역 시절 1992년 아약스(네덜란드)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삼프도리아와 인터밀란, AC밀란(이상 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보타포구(브라질) 등에서 활약하다가 2014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그는 AC밀란의 간곡한 요청에 지휘봉을 잡으면서 지도자로 전향했고, 선전FC(중국)와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스페인), 카메룬을 이끌었다.

그러다 2019년 카메룬을 떠난 세도로프 감독은 한동안 야인으로 지내오면서 레전드 매치나 전 세계 축구 행사 등을 통해 모습을 종종 드러냈다. 특히 2024년과 2025년 한국에서 넥슨이 주최한 아이콘 매치에 2년 연속 참가해 뛰어난 퍼포먼스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한편, 지난 1910년 브라질 상파울루를 연고로 창단한 코린치안스는 역대 브라질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A 최다 우승 4위(7회)에 올라 있는 명문이다. 현재 코린치안스에는 K리그에서 활약했던 제시 린가드(33·잉글랜드)와 네덜란드 역대 최다 득점자(32골) 멤피스 데파이(32·네덜란드) 등이 뛰고 있다.

하지만 최근 공식전에서 4연패 포함 8경기 동안 승리하지 못하면서 강등권이 코앞이다. 결국 지난 8일 페르난두 지니스 감독을 성적 부진을 이유로 전격 경질했다. 린가드와 데파이도 부진에 빠져 있다. 각각 모든 대회 통틀어 2골(29경기)과 1골(22경기)에 그치고 있다.

출처: 골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