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우승 명장→해설위원 변신’ 김종민, 여자배구 전설 황연주와 SBS스포츠 합류
[OSEN=손찬익 기자] 코트에서 치열하게 승부를 겨뤘던 김종민 전 한국도로공사 감독과 여자배구의 살아 있는 전설 황연주가 이번에는 마이크를 잡는다. 두 사람은 SBS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합류해 2026-2027시즌 V-리그 중계에 나선다.김종민 해설위원은 남녀부를 통틀어 V-리그 통산 200승을 달성한 지도자다. 대한항공...

[OSEN=손찬익 기자] 코트에서 치열하게 승부를 겨뤘던 김종민 전 한국도로공사 감독과 여자배구의 살아 있는 전설 황연주가 이번에는 마이크를 잡는다. 두 사람은 SBS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합류해 2026-2027시즌 V-리그 중계에 나선다.
김종민 해설위원은 남녀부를 통틀어 V-리그 통산 200승을 달성한 지도자다. 대한항공에서 코치와 감독을 지낸 뒤 2016년 한국도로공사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10년간 팀을 이끌며 우승 2회와 준우승 1회를 기록했다.
특히 2017-2018시즌에는 한국도로공사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당시 여자부 감독상도 받았다. 오랜 지도자 생활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움직임과 전술 변화, 경기 흐름을 짚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황연주 해설위원은 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공격수 출신이다. 2005년 V-리그 출범과 함께 프로 무대에 데뷔해 22시즌 동안 활약했다.
통산 5868득점과 서브 득점 461개를 기록했다. 특히 남녀부를 통틀어 처음으로 통산 5000득점을 돌파한 선수다. 신인상을 비롯해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올스타전 MVP까지 거머쥐었다.

해설 경험도 있다. 도쿄 올림픽과 나고야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선수 시절 쌓은 경험에 기존 방송 경력을 더해 시청자들에게 배구의 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11일 개막한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에서 SBS스포츠 해설위원으로 첫선을 보였다.
김종민 위원은 12일 오후 7시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의 경기를 중계한다. 오랫동안 지휘봉을 잡았던 친정팀의 경기를 해설하게 됐다.
황연주 위원은 13일 오후 3시 30분 정관장과 SOOP의 경기에서 마이크를 잡는다.
감독으로 선수들을 지휘했던 김종민과 코트에서 수많은 기록을 세웠던 황연주. 지도자와 선수로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두 사람이 이제 해설석에서 배구팬들과 만난다. /[email protected]
출처: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