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구장 프로야구 정규시즌 마지막 시구자는 ‘국민 감독’ 김인식
프로야구 두산, 김인식 감독 시구 초청지난 2023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개막전 롯데와 두산의 경기에서 김인식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시구를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스1 잠실야구장에서 프로야구 두산의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국민감독’ 김인식(79) 전 감독이 잠실의 마지막 정규시...
프로야구 두산, 김인식 감독 시구 초청
잠실야구장에서 프로야구 두산의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국민감독’ 김인식(79) 전 감독이 잠실의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에서 시구한다.
두산은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정규시즌 최종전에 김 전 감독이 승리 기원 시구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올 시즌을 끝으로 철거되는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다.
김 전 감독은 1995년부터 2003년까지 9시즌 동안 OB·두산 지휘봉을 잡아 1995년과 2001년 두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1995년에는 롯데와 벌인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승리해 잠실 연고 구단 최초로 안방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정규시즌 3위였던 2001년에도 두산을 정상으로 이끌며 특유의 용병술을 보여줬다.
쌍방울과 OB·두산, 한화를 지휘한 김 전 감독은 KBO리그 통산 2056경기에서 978승45무1033패를 기록했다. 김응용, 김성근, 김경문 감독에 이은 역대 감독 최다승 4위다.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도 2002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2009 WBC 준우승, 2015 프리미어12 초대 우승을 이끌어 ‘국민감독’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 전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눴던 잠실야구장의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에서 시구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오랜 시간 잠실을 지켜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후배들이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보답하길 응원하겠다”고 했다.
두산은 경기 뒤 ‘잠실야구장 은퇴식’도 연다. 김 전 감독을 비롯해 두산의 각 시대를 대표하는 레전드들이 참석해 팬들과 함께 1982년 개장한 잠실야구장의 마지막 정규시즌을 배웅할 예정이다.
출처: 조선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