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인성 좀 고치자" 악플 테러 심각...이강인 대표팀 내분 주동 거짓 루머 확산, 애꿎은 선수만 고생

"이강인 인성 좀 고치자" 악플 테러 심각...이강인 대표팀 내분 주동 거짓 루머 확산, 애꿎은 선수만 고생

6일 오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의 친선경기. 한국이 2대0으로 승리했다. 이강인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용인=정재근 기자 [email protected]/2026.10.6/[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강인을 향한 악성 루머로 선수가 이상한 피해를 보고 있다.A매치 4연전을 통해...

6일 오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의 친선경기. 한국이 2대0으로 승리했다. 이강인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용인=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10.6/
6일 오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의 친선경기. 한국이 2대0으로 승리했다. 이강인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용인=정재근 기자 [email protected]/2026.10.6/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강인을 향한 악성 루머로 선수가 이상한 피해를 보고 있다.

A매치 4연전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 내부 분위기가 단합되지 않고 있다는 게 확인됐다. 이른바 '96라인' 김민재, 황인범, 황희찬이 몇몇 동료들에게 은퇴 의사를 밝힌 후 내부 갈등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이후 이강인이 96라인과 같은 편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SNS를 통해서 확산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 후 이강인이 한 이야기 때문에 루머가 생산된 것으로 추측된다. 이강인은 경기 후 "항상 (김)민재 형과 얘기를 많이 한다. (황)인범이 형, (황)희찬이 형이 어린 선수들과 얘기를 많이 한다. 형들이 경기 전이나 소집 중에도 그런 부분을 많이 언급해 줘서 우리는 배우는 점이 많다. 형들을 잘 따르려고 한다"고 말했다.

6일 오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의 친선경기. 한국이 2대0으로 승리했다. 김민재와 이강인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용인=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10.6/
6일 오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의 친선경기. 한국이 2대0으로 승리했다. 김민재와 이강인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용인=정재근 기자 [email protected]/2026.10.6/

이강인은 대표팀 후배로서 선배들의 조언을 잘 따르려고 노력한다고 이야기했을 뿐, 대표팀 분위기나 내부 갈등설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한 내용이 없다. 이 인터뷰 하나만으로 이강인이 갈등설의 주인공이 되고 있는 말도 안되는 상황. 이강인이 96라인에 포함돼 이른바 '반 손흥민파'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근거 없는 악성 루머에 불과하다.

문제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사실처럼 받아들인 일부 팬들이 이강인의 SNS 게시물에 비난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는 점이다. 한 누리꾼은 "너 96라인에 꼈나 봐? 탁구 사건 때 걔네한테 미움받다가 손흥민은 착하고 먼저 은퇴할 거니까 96라인 비위 맞추는 게 낫겠다는 판단이냐"며 날을 세웠다.

6일 오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의 친선경기. 한국이 2대0으로 승리했다. 부상으로 후반전에 빠진 이강인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용인=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10.6/
6일 오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의 친선경기. 한국이 2대0으로 승리했다. 부상으로 후반전에 빠진 이강인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용인=정재근 기자 [email protected]/2026.10.6/

또 다른 누리꾼은 "축구 실력 이전에 최소한의 염치와 겸손함이 먼저여야 한다"며 "지난 사태 당시 주장 손흥민이 끝까지 품어주고 팬들에게 용서를 구할 기회를 줬음에도 그 은혜를 벌써 잊었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선배 선수들과 동조해 대표팀의 질서와 기강을 흔드는 모습은 지난날의 사과와 반성이 그저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쇼에 불과했음을 스스로 증명할 뿐"이라고 이강인을 질책했다.

이 밖에도 "강인아 인성 좀 고치자 제발 좀", "니가 주동자냐?" 등 근거 없이 이강인을 몰아세우는 댓글이 잇따랐다.

확인되지도 않은 루머에 일부 몰상식한 팬들이 도를 넘은 비난을 이어가고 있어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