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 발목 잡힌 KIA…오늘 LG와 '3위 결정전'

롯데에 발목 잡힌 KIA…오늘 LG와 '3위 결정전'

프로야구 3위 경쟁은 결국 오늘(12일) 시즌 최종전까지 이어지게 됐습니다. KIA가 롯데에 발목을 잡히면서, 오늘 열리는 KIA와 4위 LG의 맞대결에서 3위가 결정됩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이기면 3위를 확정하는...

프로야구 3위 경쟁은 결국 오늘(12일) 시즌 최종전까지 이어지게 됐습니다. KIA가 롯데에 발목을 잡히면서, 오늘 열리는 KIA와 4위 LG의 맞대결에서 3위가 결정됩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이기면 3위를 확정하는 KIA였지만 타선이 좀처럼 터지지 않았습니다.

롯데 선발 김진욱에게 6회까지 3안타 무득점으로 꽁꽁 묶였습니다.

KIA 선발 올러는 6회 최다 안타 1위 롯데 레이예스에게 시즌 207번째 안타를 맞은 뒤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한동희에게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 슬램을 허용했습니다.

3위 KIA가 4:1로 지면서 4위 LG와 승차는 반 경기 차로 좁혀졌고, 오늘 광주에서 열리는 KIA와 LG의 최종전에서 3위가 가려지게 됐습니다.

KIA 양현종, LG 임찬규가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걸린 한판 승부에 선발 투수로 예고됐습니다.

KT 힐리어드는 삼성 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려, 시즌 44호로 KIA 김도영과 공동 선두를 이루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레이예스와 최다안타 경쟁 중인 KT 최원준은 볼넷으로 걸어나가자 배트를 집어던지며 불쾌함을 표시했는데, KT 베테랑 장성우가 팀 미팅을 소집해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장성우/KT 포수 : 자기 기록 세우려고 기어 나왔나! 행동 똑바로 해라. 다 알겠나!]

최원준은 9회, 시즌 205번째 안타로 레이예스를 2개 차로 추격한 뒤 장성우 옆에서 눈물을 떨궜습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

출처: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