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이대호' 당찬 첫인사, 롤모델은 이범호...KIA 1R 이호민 "감독님 잘 부탁드립니다"

'리틀 이대호' 당찬 첫인사, 롤모델은 이범호...KIA 1R 이호민 "감독님 잘 부탁드립니다"

1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롯데의 경기.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KIA 타이거즈에 지명받은 이호민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10.11/[광주=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고교 시절 뛰어난 타격 실력으로 '리틀 이대호'라 불렸던...

1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롯데의 경기.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KIA 타이거즈에 지명받은 이호민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10.11/
1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롯데의 경기.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KIA 타이거즈에 지명받은 이호민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10.11/

[광주=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고교 시절 뛰어난 타격 실력으로 '리틀 이대호'라 불렸던 유망주가 타이거즈 팬들 앞에 처음 섰다. 롤모델은 이범호 감독. 마지막 인사는 우렁찬 목소리로 전한 "잘 부탁드립니다"였다.

KIA 타이거즈의 2027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자 이호민이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그라운드에서 타이거즈 팬들과 첫인사를 나눴다.

팬들 앞에 선 이호민은 자신의 롤모델로 이범호 감독을 꼽았다. 이어 힘찬 목소리로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하며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딛는 신인다운 패기를 드러냈다. 짧은 첫인사였지만, 당찬 목소리에서 앞으로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보여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경남고 출신인 이호민은 고교 시절부터 뛰어난 타격 재능으로 주목받았다. '리틀 이대호'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타격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2026시즌에는 20경기에서 타율 4할2푼, 29안타, 2홈런, 19타점, OPS 1.132를 기록했다. 청소년 국가대표에도 선발됐으며, 황금사자기에서는 홈런상과 타점상을 수상했다.

KIA는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이호민을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지명했다. 186cm의 체격을 갖춘 우투우타 내야수로, 정확한 타격과 장타 잠재력을 두루 갖췄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자신의 롤모델로 이범호 감독을 꼽은 이호민이 이제는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성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광주 그라운드에서 팬들에게 건넨 힘찬 첫인사처럼, 프로 무대에서도 당찬 활약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