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상대로 1-0으로 이기고 있었는데" 토트넘전 막판 실점에 좌절한 맨유 GK 라멘스, "이런 경기 놓쳐선 안 된다"

"10명 상대로 1-0으로 이기고 있었는데" 토트넘전 막판 실점에 좌절한 맨유 GK 라멘스, "이런 경기 놓쳐선 안 된다"

ⓒX 김태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문을 지키고 있는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센느 라멘스가 최근 소속팀의 부진에 대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라멘스가 골문을 지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일 밤(한국 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졌던 2026-20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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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문을 지키고 있는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센느 라멘스가 최근 소속팀의 부진에 대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라멘스가 골문을 지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일 밤(한국 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졌던 2026-20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1-1로 비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 28분 브라이언 음뵈모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으며, 5분 뒤 토트넘의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도미닉 솔란키에게 뼈아픈 실점을 하며 홈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경기 직후 캐릭 감독을 향한 홈팬들의 야유가 쏟아지는 것도 당연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팀의 골문을 지켜내지 못한 라멘스의 표정도 좋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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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에 따르면, 라멘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말 실망스럽다. 경기에서 방법을 찾아내고, 리드를 잡고, 골까지 넣어 10명을 상대로 1-0으로 앞섰다. 우리가 원하던 상황이었다"며 "그러나 경기 막판에 실점한 건 정말 실망스럽다. 이런 경기는 반드시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좋은 시즌을 보내고 싶다면 이런 경기는 이겨야 한다"라고 아쉬워했다.

라멘스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보이고 있는 수비 문제를 특정 선수 한 명의 실수로만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라멘스는 "언뜻 누군가의 실수로 보일 수 있지만 팀 전체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라며 "캐릭 감독은 팀 전체가 함께 수비해야 한다는 점을 계속 강하게 강조하고 있다. 상대에게 압박을 가하는 것, 특히 크로스 상황에서의 수비를 많이 이야기하고 있다. 오늘 그런 부분이 더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좋은 크로스 하나와 좋은 헤더 하나를 내주면 이렇게 경기를 잃을 수 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라멘스는 전체적으로 캐릭 감독의 의도대로 경기가 풀렸으나 상대의 좋은 반격 하나에 허망하게 실점한 것에 대해 상당한 상실감을 느끼고 있다. 단순히 토트넘전 결과만 그런 게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리그 6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쳤으며, 골문을 책임지고 있는 라멘스는 9골을 내주며 지난 시즌과는 다르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전이 절실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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