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채 잡고 심판에게 소리까지 질렀다!' 비니시우스 충격 퇴장...레알 마드리드 초비상 "엘 클라시코 못 뛸 수도"

'머리채 잡고 심판에게 소리까지 질렀다!' 비니시우스 충격 퇴장...레알 마드리드 초비상 "엘 클라시코 못 뛸 수도"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상대 선수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퇴장당한 데 이어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한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 결장할 위기에 놓였다.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비야레알의 경기에서 작성...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상대 선수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퇴장당한 데 이어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한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 결장할 위기에 놓였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비야레알의 경기에서 작성된 심판 보고서에 비니시우스의 공격적인 태도와 고성을 지른 항의가 명시됐다. 이에 따라 비니시우스가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1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도 잠시, 예상치 못한 악재가 발생했다. 팀의 에이스 비니시우스가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게 거친 행동을 가해 퇴장당한 것이다.

문제의 장면은 후반 28분 발생했다. 비니시우스가 상대 골망을 흔들었지만 주심은 득점 과정에서 반칙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비니시우스가 상대 선수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는 이유였다.

결국 득점은 취소됐고 비니시우스에게는 레드카드가 주어졌다. 그러나 비니시우스는 판정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오히려 주심을 향해 거칠게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동료 선수들이 그를 제지해야 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 같은 사실은 경기 종료 후 공개된 심판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이날 주심을 맡은 디아스 데 메라는 보고서에 "후반 28분 비니시우스가 퇴장당한 이후에도 경기장에 남아 있었다. 그는 내 판정에 계속해서 큰 소리로 항의했으며 공격적인 태도로 내가 있는 곳을 향해 다가왔다"고 기록했다.

이어 "팀 동료들이 그를 붙잡아 제지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비니시우스가 구체적으로 어떤 발언을 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마르카에 따르면 스페인 심판기술위원회(CTA)는 상대 선수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행위를 '난폭행위'에 해당하는 CV.1 항목으로 분류하고 있다.

해당 규정에는 공을 다투는 상황이 아닌 상태에서 상대 선수를 가격하거나 목을 잡는 행위, 발로 차거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난폭행위에는 일반적으로 1경기를 초과하는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질 수 있다.

여기에 퇴장 이후 심판을 향한 공격적인 태도까지 보고서에 명시된 만큼 비니시우스의 징계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징계 시점이 치명적이다. 오는 25일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엘 클라시코 이전에 치르는 리그 경기는 세비야전 한 경기뿐이다. 따라서 비니시우스에게 2경기 이상의 출전 정지 징계가 확정된다면 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에도 나설 수 없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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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