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넘버 4' 서울, 전북과 어깨 나란히 할까…32R 조기 우승 도전
FC서울 선수단. ⓒ 뉴스1 박정호 기자(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FC서울이 10년 만의 K리그1 우승을 눈앞에 뒀다. 우승까지 필요한 승점을 4점으로 줄인 서울은 오는 18일 김천 상무전에서 승리하고 경쟁팀들의 결과까지 뒷받침되면 32라운드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한다. 이 경우 2018년 전북 현대와 어깨를...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FC서울이 10년 만의 K리그1 우승을 눈앞에 뒀다. 우승까지 필요한 승점을 4점으로 줄인 서울은 오는 18일 김천 상무전에서 승리하고 경쟁팀들의 결과까지 뒷받침되면 32라운드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한다. 이 경우 2018년 전북 현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12일 현재 서울은 31경기에서 20승 5무 6패(승점 65)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울산 HD는 11일 광주FC전 패배로 승점 47에 머물렀다. 강원FC와 제주 SK는 나란히 승점 46으로 뒤를 잇고 있다. 1위와 2위의 격차는 무려 '18점'이다.
김기동 감독 체제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은 서울은 개막과 함께 4연승을 기록하며 선두 경쟁을 주도했다. 이후에도 리그에서 연패당하지 않는 등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며 우승에 다가섰다.
서울은 남은 7경기에서 승점 4점을 추가하면 최종 승점 69점을 확보해 다른 팀의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한다. 관심은 정규 라운드 32번째 경기에서 조기 우승을 결정할 수 있느냐다.
서울이 18일 김천을 꺾으면 승점 68점이 된다. 울산이 부천FC전에서 비기면 남은 6경기에서 확보할 수 있는 최대 승점은 66점이다. 강원과 제주 역시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도 최대 승점이 67점에 그친다.
서울의 승리와 울산의 무승이 맞물리면 서울은 6경기를 남기고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반대로 서울이 승리하더라도 울산이 이기면 우승 확정은 미뤄진다. 울산이 승점 3점을 추가하면 남은 6경기를 모두 이겨 서울과 같은 68점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이 비기거나 패하면 강원과 제주 등 다른 추격팀의 결과까지 살펴야 한다. 서울이 비겨 승점 66점에 머물고 울산이 패하더라도 강원이나 제주가 승리하면 우승 확정은 다음 경기 이후로 넘어갈 수 있다.
K리그에서 스플릿 제도가 도입된 2013년 이후 파이널 라운드 전에 우승을 확정한 팀은 2018년과 2025년의 전북뿐이다.
2018년 전북은 32라운드에서 울산과 2-2로 비긴 뒤 2위 경남FC가 제주에 패하면서 6경기를 남기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전북은 33라운드에서 수원FC를 2-0으로 꺾고 일찌감치 우승 축포를 쐈다.
2016년 이후 10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서울은 이제 정상까지 승점 4만을 남겨뒀다. 조기 우승을 확정하려면 서울이 승점을 쌓는 동시에 추격팀들의 결과도 뒷받침돼야 한다.
출처: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