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신적인 존재…상상도 못 할 정도” 직접 韓축구 문화 겪어보고 포옛 감독 소신발언 “아마 국가대표 은퇴 쉽지 않을 것”
[골닷컴 강동훈 기자]한국축구 임시 사령탑직에 관심을 보이고, 실제로 공개 채용에 지원했던 거스 포옛(58·우루과이) 감독이 손흥민(34·LAFC)을 두고 “한국에서 신적인 존재”라고 강조했다.포옛 감독은 9일(한국시간) 유튜브 채널 듀얼 낫츠와 인터뷰에서 “현재 아르헨티나에 리오넬 메시가 있고, 포르투갈에 크리스티아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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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임시 사령탑직에 관심을 보이고, 실제로 공개 채용에 지원했던 거스 포옛(58·우루과이) 감독이 손흥민(34·LAFC)을 두고 “한국에서 신적인 존재”라고 강조했다.
포옛 감독은 9일(한국시간) 유튜브 채널 듀얼 낫츠와 인터뷰에서 “현재 아르헨티나에 리오넬 메시가 있고, 포르투갈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한국에는 손흥민이 있다”며 “A매치가 다가오고 손흥민이 한국에 입국하면 모든 축구계 관계자들이 손흥민 곁에 있으려고 따라다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손흥민이 A매치 때 선발로 뛰지 않고 벤치에 앉아 있으면 전반전 중에만 한 다섯 번은 전광판에 벤치에 앉아 있는 손흥민의 모습이 잡힌다. 그럴 때면 팬들은 열광하고 경기장은 떠나가라 함성이 울려 퍼진다. 그러다 화면이 바뀌면 다시 조용해진다”며 “팬들이 손흥민의 출전은 기다리는 거다. 팬들은 그를 보고 싶어 한다. 상상도 못 할 정도다. 모든 사람이 생각하는 것 이상”이라고 웃어 보였다.
실제 포옛 감독의 말대로 손흥민이 A매치를 앞두고 입국하면 그를 직접 보려는 팬들은 물론이고 그를 취재하기 위해 미디어 관계자들이 인천국제공항으로 몰린다. 이어 A매치 때 킥오프를 앞두고 선수 한 명 한 명 소개될 때엔 손흥민의 이름이 호명되면 다른 선수들보다 2배 이상의 큰 함성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다. 손흥민의 얼굴이 전광판에 잡힐 때도 마찬가지다.
포옛 감독은 손흥민이 만약 국가대표 은퇴를 한다면, 이강인이 그 뒤를 이어 주장을 물려받을 거란 개인 견해도 밝혔다. 그는 “만약 손흥민이 국가대표를 은퇴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그 뒤를 이을 거라는 점에서 연속성을 느낄 수 있다. 정말 놀라운 일”이라면서도 “아마 손흥민이 국가대표를 은퇴하는 건 쉽지 않을 거다. 정말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아마 지금의 호날두과 비슷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레전드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손흥민은 지난 2010년 처음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래 지금까지 16년 동안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A매치 통산 151경기 동안 59골을 기록, 한국축구 역대 최다 출전과 최다 득점 기록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2018년부터 완장을 찬 이후 8년간 주장을 맡으면서 한국축구 역사상 최장수 주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2025년 전북 현대 사령탑으로 부임하자마자 ‘더블(K리그1+코리아컵)’을 달성한 후 떠났던 포옛 감독은 현재 야인으로 지내고 있다. 이런 그는 최근 한국축구 임시 사령탑직에 관심을 보이더니 실제로 공개 채용에 지원했다. 특히 포옛 감독은 기존에 자신과 함께 해온 사단에 이동국 코치와 최은성 골키퍼 코치를 합류시켰다. 그러나 서류 전형을 통과하지 못해 탈락했다.
출처: 골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