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못했는데...'환상 프리킥골' 이강인 7번 전임자 미친 활약, 9골 5도움에 MLS 신인상까지 넘본다

손흥민도 못했는데...'환상 프리킥골' 이강인 7번 전임자 미친 활약, 9골 5도움에 MLS 신인상까지 넘본다

사진=올랜도 시티 SNS[포포투=김아인]앙투안 그리즈만이 이번에는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으로 팀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면서 손흥민도 수상하지 못했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신인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올랜도 시티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인터앤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 사...

사진=올랜도 시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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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앙투안 그리즈만이 이번에는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으로 팀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면서 손흥민도 수상하지 못했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신인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올랜도 시티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인터앤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29라운드에서 콜럼버스 크루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올랜도는 동부 컨퍼런스 7위로 올라서며 MLS컵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높였다.

그리즈만은 경기 시작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반 1분 하비 사라지안의 선제골을 도우며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어 전반 16분에는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왼발로 절묘하게 감아 찬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상대 골키퍼 패트릭 슐테의 허를 찌른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이었다. 올랜도는 후반 44분 이반 안굴로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3-2 승리를 장식했다.

그리즈만의 활약은 놀라울 정도다. 지난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올랜도에 합류한 그는 MLS 데뷔 이후 불과 12경기에서 9골 5도움을 기록했다. 득점뿐 아니라 동료들의 기회를 만들어주는 능력까지 발휘하며 팀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랜도는 그리즈만이 득점한 공식전 8경기에서 7승 1무를 기록하며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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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전체를 바꿔놓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리즈만이 합류할 당시 올랜도는 동부 콘퍼런스 13위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그의 합류 이후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콜럼버스전 승리로 7위까지 올라서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희망도 되살아났다. MLS 공식 홈페이지 역시 그리즈만이 직접적인 공격포인트뿐 아니라 경기장 안팎에서 동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자연스럽게 MLS 신인상 수상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 시즌 미국 무대에 진출한 손흥민 역시 LAFC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신인상 후보에만 그치며 수상은 불발됐다. 반면 그리즈만은 합류 이후 압도적인 공격포인트와 팀 순위 상승을 앞세워 수상 경쟁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리즈만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는 중이다. 오랫동안 아틀레티코 핵심으로 활약하며 등번호 7번을 달았고, 이후 이강인이 그 번호를 이어받았다. 이제는 스페인을 떠나 미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지만,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손흥민과 함께 MLS를 대표하는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그리즈만이 생애 첫 MLS 신인상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