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은 비니시우스가 한 일을 알고있다

VAR은 비니시우스가 한 일을 알고있다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가운데)가 11일 비야레알전에서 득점 취소 후 퇴장 판정을 받자 주심에게 달려들어 항의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레알 마드리드가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6)의 퇴장 속에 비야레알을 1-0으로 꺾었다. 비니시우스는 득점이 취소된 뒤 직접 퇴장 판정을 받고 주심에게 거세게 항의했다.레알은 11일...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가운데)가 11일 비야레알전에서 득점 취소 후 퇴장 판정을 받자 주심에게 달려들어 항의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가운데)가 11일 비야레알전에서 득점 취소 후 퇴장 판정을 받자 주심에게 달려들어 항의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 마드리드가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6)의 퇴장 속에 비야레알을 1-0으로 꺾었다. 비니시우스는 득점이 취소된 뒤 직접 퇴장 판정을 받고 주심에게 거세게 항의했다.

레알은 11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6-2027 라리가 8라운드에서 얀 디오망데의 선제골을 잘 지켜 비야레알에 승리했다. 디오망데는 후반 17분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은 선두 바르셀로나와 승점 6점 차를 유지하며 3위에 자리했다.

비니시우스는 조제 모리뉴 감독의 선택에 따라 벤치에서 출발했다. 모리뉴 감독은 비니시우스가 시즌 초반 제 기량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비니시우스는 후반 7분 교체로 들어갔고, 후반 27분 주드 벨링엄의 컷백을 받아 추가골을 넣은 것처럼 보였다. 모리뉴 감독도 그라운드로 달려 나가 선수들과 기쁨을 나눴다.

비니시우스(왼쪽)가 비야레알 살리바의 머리채를 잡아당기고 있다. 중계화면 캡처
비니시우스(왼쪽)가 비야레알 살리바의 머리채를 잡아당기고 있다. 중계화면 캡처

그러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비니시우스가 골 직전 질주 과정에서 비야레알 나단 살리바의 머리채를 잡아당긴 장면이 확인됐다. 이시드로 디아스 데 메라 주심은 골을 취소하고 비니시우스에게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레알은 후반 28분부터 10명으로 싸웠다.

비니시우스는 판정에 격하게 항의했다. 동료 안토니오 뤼디거 등이 말렸다. ESPN에 따르면 주심 보고서에는 비니시우스가 퇴장 판정에 고함을 치며 공격적인 태도로 다가와 동료들이 제지해야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비니시우스는 경기 후 인스타그램에 스페인어로 “팀과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적었다. 살리바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모리뉴 감독은 예정된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오지 않았다. ESPN은 레알 벤치가 판정에 거세게 반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위는 볼과 무관한 상황이어서 비니시우스가 2~3경기 출전 정지를 받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징계 수위는 주심 보고서를 바탕으로 결정된다. 레알은 18일 세비야, 25일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맞붙는다. 징계가 확정되면 시즌 첫 엘 클라시코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양승남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