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포스 라이즈]초대 챔프 농심, "시작 봤으니 끝장 볼 것, 세계 대회 정상 도전"
'델타포스 라이즈 코리아'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농심 레드포스가 우승의 기쁨과 함께 글로벌 대회를 향한 당찬 포부를 전했다.텐센트 주관으로 11일 서울 잠실 SOOP DN 콜로세움에서 '델타포스 라이즈 코리아' 그랜드 파이널 경기가 열렸다. 농심 레드포스는 마지막 6라운드 승부처를 뚫어내고 종...

'델타포스 라이즈 코리아'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농심 레드포스가 우승의 기쁨과 함께 글로벌 대회를 향한 당찬 포부를 전했다.
텐센트 주관으로 11일 서울 잠실 SOOP DN 콜로세움에서 '델타포스 라이즈 코리아' 그랜드 파이널 경기가 열렸다. 농심 레드포스는 마지막 6라운드 승부처를 뚫어내고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초대 왕좌에 올랐다. 이로써 농심은 대한민국 대표 자격으로 오는 11월 열리는 '델타포스 인비테이셔널(DFI)' 출전권을 확보했다.
경기 후 진행된 미디어 인터뷰에서 농심 선수단은 우승 소감을 밝혔다. '정희(JungHee)' 박정희는 "여태까지 연습해 온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다시 느껴 기쁘다. 준비 과정에서 팀원들과 다툼도 있었지만 결국 잘 해내서 뜻깊다"고 전했다.
'요한(Yohan)' 배요한 역시 "2월 중순부터 갈고닦은 연습에 제대로 보답을 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초반 라운드에서 많이 흔들려 심란하고 힘들었지만, 서로 힘내보자며 마음을 다잡은 덕분에 역전 우승을 이뤄냈다"고 미소를 지었다.
팀의 막내 '루비(Ru1B)' 정현우는 "초반에 경기가 풀리지 않아 힘들었는데 마지막에 1등을 차지해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박건호 코치 또한 "준비를 많이 했음에도 초반에 경기가 꼬여 힘든 상황이었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로 침착하게 경기를 이끌어 준 선수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공을 돌렸다.
이날 농심은 결선 시작부터 녹록지 않았다. 박건호 코치는 초반 난관에 대해 "경쟁 팀들의 성향과 동선을 분석해 다양한 플랜을 세웠으나, 하필 우리 동선과 전략을 파고든 O2 블라스트와 내내 맞부딪치며 준비했던 계획이 초반에 크게 흔들렸다"고 돌아봤다.
오프라인 무대 적응에 대한 고충도 이어졌다. '루비' 정현우는 "사운드를 들으며 상대 팀 위치와 교전 상황을 파악해야 하는데, 화이트 노이즈가 나오는 오프라인 헤드셋 환경이 처음이라 사운드 체크에 어려움이 컸다. 초반 템포를 잃고 사고가 났지만 준비해 둔 플랜을 묵묵히 믿고 밀어붙인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5, 6라운드에서는 농심의 결단력이 빛을 발했다. 마지막 6라운드 DRX와의 교전 직전 상황에 대해 '루비' 정현우는 "만델브릭에 집중할지 DRX를 먼저 칠지 고민하다가 '요한' 배요한의 의견에 따라 중앙의 DRX를 먼저 빠르게 정리하는 결단을 내렸고 그것이 승리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이제 농심의 시선은 11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세계 대회 '델타포스 인비테이셔널(DFI)'로 향한다. 세계 무대를 향한 선수단의 각오 또한 전했다.
'루비' 정현우는 "작년 DFI와 올해 전면전 대회 모두 중국이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번에는 한국이 중국을 넘어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요한' 배요한 역시 "이 게임은 실력 외에도 변수와 운이 따르는 만큼 무력에서 밀리지 않는 우리가 충분히 중국을 잡을 수 있다. 무조건 1등을 목표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희' 박정희는 "시작을 봤으니 제대로 끝장을 보고 오겠다"며 짧고 굵은 각오를 남겼고, '데드도그' 박건호 코치는 "한국 델타포스 유저분들께 반드시 1등이라는 결과를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출처: 포모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