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도 승률왕 꿈, 힐리어드가 날렸다...2경기 연속 부진, 최민석 휴~, 소형준 하나 남았다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 삼성의 경기. 4회초 2사 1,2루 후라도가 김대한 타석때 폭투를 범해 실점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10.05/[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두산 베어스 최민석이 일단 승률 1위를 지켰다. 삼성 라이온즈 아리엘 후라...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두산 베어스 최민석이 일단 승률 1위를 지켰다.
삼성 라이온즈 아리엘 후라도가 시즌 최종전에서 4이닝 만에 6실점 하며 조기 강판했다.
후라도는 11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전까지 9승2패. 이날 승리하면 10승2패(0.833)로 승률왕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같은 날 선발 등판한 KT 위즈 고영표의 15승과 다승왕을 만들어주려는 위즈 타선의 반격이 거셌다.
선봉에 홈런왕 도전중인 샘 힐리어드가 있었다. 0-1로 뒤진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힐리어드는 후라도의 공을 밀어 1-1을 만드는 동점홈런을 날렸다.
2-1 역전에 성공한 3회초 1사 1,2루에서는 다시 한번 후라도의 바깥쪽 높은 직구를 밀어 3점 홈런을 날렸다. 후라도 승리 꿈을 앗아가는 결정적 한방이자 3연타석 44호 홈런. KIA 김도영과 홈런 공동 1위로 올라서는 한방이었다.

후라도는 4회 2사 1,3루에서 안현민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6-1.
이미 후라도의 투구수는 4이닝 만에 90구에 달했다. 더는 무리였다. 4이닝 홈런 2개 포함, 6안타 4볼넷 2탈삼진 6실점.
부상 복귀 후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후라도는 10승 문턱에서 2경기 연속 부진으로 4시즌 연속 10승 달성에 실패하고 말았다. 지난 5일 두산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패전 위기. 평균자책점은 3.54로 치솟은 채 시즌을 마감했다.


KT는 5회까지 10-1을 만들며 고영표의 15승 다승왕 가능성을 한껏 높여줬다.
12일 삼성전 선발 등판할 소형준이 10승을 올리면 10승3패로 최민석을 제치고 승률왕에 오른다.
후라도를 조기에 침몰시킨 KT로선 일석이조의 하루였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