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구-6구' KIA 전상현, 3연투도 OK…11일 롯데전 불펜 대기 "트레이닝 파트서 괜찮다고" [광주 현장]

'32구-6구' KIA 전상현, 3연투도 OK…11일 롯데전 불펜 대기 "트레이닝 파트서 괜찮다고" [광주 현장]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연투를 소화한 KIA 타이거즈 우완투수 전상현이 또 불펜 대기한다.이범호 KIA 감독은 1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16차전을 앞두고 "트레이닝 파트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전)상현이는 세이브 상황이면 나간다...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연투를 소화한 KIA 타이거즈 우완투수 전상현이 또 불펜 대기한다.

이범호 KIA 감독은 1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16차전을 앞두고 "트레이닝 파트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전)상현이는 세이브 상황이면 나간다. 그렇지 않으면 내일도 경기가 있으니까 팀이 지고 있는 상황이면 못 나갈 것 같다"고 밝혔다.

전상현은 9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32구를 던졌지만, 10일 광주 SSG 랜더스전에서도 마운드에 올랐다. 9일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세이브를 수확했다.

최근 전상현의 투구 내용은 흠잡을 데가 없다. 10월 5경기에서 6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며, 이 기간 단 1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시즌 막판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는 가운데 KIA 불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전상현은 상황에 따라 11일에도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 이범호 감독은 "트레이닝 파트에서 어제 6개를 던져서 괜찮다고 했다"며 "오늘 불펜투수들 전부 대기한다. 이기고 있을 때는 올러 뒤에 상현이를 9회초에 내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진욱을 상대하는 KIA는 박재현(좌익수)~한준수(지명타자)~김도영(3루수)~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박민(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준수가 2번 전진 배치됐다. 박정우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범호 감독은 한준수를 2번타자로 기용한 것에 대해 "(한)준수가 김진욱의 공을 가장 잘 쳤더라. 김진욱의 퀵모션이 빨라서 뛰는 야구를 하기도 어려워서 오늘은 (김)진욱이를 상대로 잘 쳤던 선수들 위주로 내보냈다"고 전했다.

선발은 아담 올러다. 올 시즌 29경기 172⅓이닝 11승 9패 평균자책점 3.03으로 활약하며 KIA 선발진의 한 축을 든든하게 책임졌다. 롯데를 상대로는 한 차례 선발로 나왔다. 4월 24일 광주 롯데전에서 9이닝 3피안타 2사사구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3위 확정 매직넘버 1을 남겨둔 KIA는 이날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기록하면 12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는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한다. 최종전에 대한 부담도 크게 줄어들게 된다.

KIA는 11일 경기를 마친 뒤 12일 선발을 결정할 계획이다. 만약 11일 경기에서 3위를 확정하면 황동하를 선발로 내세우고, 그렇지 않으면 양현종에게 최종전 선발 중책을 맡길 예정이다.

이범호 감독은 "(김)태형이가 지금 약간 열감이 있다고 하더라. 웬만하면 태형이를 안 던지게 하고 동하를 내려고 생각하고 있다. 오늘 3위를 확정하지 못하면 내일 선발은 (양)현종이"라고 얘기했다.

출처: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