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 결단' KIA 최종전 대투수 등판 왜 고려하나…"(김)태형이가 약간 열감 있다 해서"
21일 고척돔에서 열린 KIA와 키움의 경기. 1회를 무실점으로 마친 KIA 선발 양현종. 고척=송정헌 기자[email protected]/2026.08.21/[광주=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김)태형이가 약간 열감이 있다고 해서…."KIA 타이거즈 대투수 양현종이 12일 광주에서 치르는 LG 트윈스와 최종전...

[광주=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김)태형이가 약간 열감이 있다고 해서…."
KIA 타이거즈 대투수 양현종이 12일 광주에서 치르는 LG 트윈스와 최종전 등판을 준비한다. 물론 KIA가 11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승리해 3위를 확정하면, 굳이 양현종이 최종전에 등판할 이유는 사라진다.
이범호 KIA 감독은 양현종 카드를 준비해 뒀지만, 등판시킬 일이 없길 바란다. 이날 선발 등판하는 에이스 아담 올러가 롯데 타선을 제압하고 팀에 승리를 안기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올러가 승리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면 KIA 불펜은 전원 대기다.
양현종은 최종전에 나설 마음의 준비를 이미 하고 있었다. 마지막 등판은 지난 7일 부산 롯데전. 4일밖에 쉬지 못하지만, 어떻게든 팀에 끝까지 도움이 되겠다는 각오다.
양현종은 롯데전을 마친 직후 "아직 이야기 들은 것은 없지만, 언제든지 던지고 싶다. 우리가 마지막까지 LG랑 순위 싸움을 할 수도 있고, 마지막 경기에 결과가 나올 수도 있으니까. 항상 준비는 돼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원래 최종전 등판이 유력했던 김태형은 컨디션이 좋지 않다. 이 감독은 가능하면 김태형에게는 휴식을 줄 계획이다. 이날 KIA가 3위를 확정하면, 최종전에는 황동하의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이 감독은 "지금 태형이가 약간 열감이 있다고 해서 태형이로 할지 (황)동하로 할지 모르겠는데, 웬만하면 안 던지고 동하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KIA는 박재현(좌익수)-한준수(지명타자)-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박민(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롯데 좌완 선발투수 김진욱과의 상대 전적을 고려해 타순을 짰다.
이 감독은 "(한)준수가 (김)진욱이 공을 제일 잘 쳤다. 진욱이가 우리 상대로 잘 던졌어서 잘 친 타자가 별로 없더라. 퀵모션이 빠른 투수라 빠른 야구하기도 어렵고. 잘 쳤던 애들 위주로 내보겠다"고 했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