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올러를 올려서 무조건 3위 확정할 각오…전상현은 3연투 대기, 혹시 진다? 해결사는 198승 대투수[MD광주]

KIA 올러를 올려서 무조건 3위 확정할 각오…전상현은 3연투 대기, 혹시 진다? 해결사는 198승 대투수[MD광주]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기아 타이거즈-두산 베어스의 경기. 기아 선발 울러가 역투를 펼치고 있다./마이데일리[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오늘 못 끝내면 내일 선발은 (양)현종이.” KIA 타이거즈에 운명의 날이 밝았다. 10일 광주 SSG 랜더스전을 잡으면서...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기아 타이거즈-두산 베어스의 경기. 기아 선발 울러가 역투를 펼치고 있다./마이데일리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기아 타이거즈-두산 베어스의 경기. 기아 선발 울러가 역투를 펼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오늘 못 끝내면 내일 선발은 (양)현종이.”

KIA 타이거즈에 운명의 날이 밝았다. 10일 광주 SSG 랜더스전을 잡으면서 3위 확정 매직넘버1. 11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을 잡으면 12일 LG 트윈스와의 최종전과 관계없이 3위를 확정, 준플레이오프에 안착한다.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기아 타이거즈-두산 베어스의 경기. 기아 선발 울러가 2회말 무사 1,2루에서 병살플레이를 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마이데일리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기아 타이거즈-두산 베어스의 경기. 기아 선발 울러가 2회말 무사 1,2루에서 병살플레이를 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마이데일리

KIA는 에이스 아담 올러가 출격한다. 5일 잠실 LG 트윈스전 이후 닷새 쉬고 엿새만에 등판한다. 엄청나게 부담이 되는 등판, 또 선택이다. 만약 KIA가 이날 지면 올러 없이 12일 LG와 끝장승부를 벌인다. 때문에 올러를 12일 최종전에 대기시킬 수도 있었지만, 이범호 감독은 롯데전 등판을 택했다.

냉정히 볼 때 상대적으로 LG보다 롯데가 수월한 상대이기도 하고, 하루라도 빨리 끝내야 준플레이오프 준비를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또 이날 올러를 아꼈다가 롯데에 지면, 12일 LG전서 올러를 내세운다고 해도 어차피 이긴다는 보장이 없다. LG가 최근 경기력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2020년대 최강팀이다.

불펜도 필승조가 다 나온다. 마무리 전상현을 비롯해 전날 던진 선수들까지 전원 대기다. 이미 전상현은 2연투를 한 상태. 이날 전상현을 비롯한 불펜들이 연투를 하다 지면 12일 다수가 3연투에 걸리긴 하지만 일단 그건 경기 후 생각해야 할 일이다. 그만큼 KIA는 이날 롯데전 필승의지가 강력하다.

이범호 감독은 11일 광주 롯데전을 앞두고 “상현이는 세이브 상황이면 나간다. 내일도 게임을 해야 하니까 지는 경기에는 못 나간다. 이기고 있으면, 어제 공 6개 던져서 괜찮다고. 트레이닝파트에서도 그렇게 얘기했다”라고 했다.

2026년 8월 2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5회말 투구를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마이데일리
2026년 8월 2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5회말 투구를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마이데일리

KIA가 이날 3위를 확정하면 12일 경기에는 양현종이 아닌 황동하가 나갈 가능성이 크다. 이범호 감독은 “태형이로 할지 동하로 할지 모르겠는데 웬만하면 태형이는 안 던지고 동하로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했다.

출처: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