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쇼’ 호날두, ‘대표팀 무단이탈’···최대 6개월 출전 제한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 대표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22년 11월 21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외곽의 알샤하니야 SC 훈련장에서 훈련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국가대표팀 소집 도중 무단 이탈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가 결국 포르투갈 축구협회(FPF)로부터 잠정 출전 정지 징계를...

국가대표팀 소집 도중 무단 이탈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가 결국 포르투갈 축구협회(FPF)로부터 잠정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11일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FPF는 성명을 통해 호날두의 무단 이탈 사안을 ‘긴급’으로 분류하고 공식 징계 절차에 착수했으며, 심리 기간 호날두에게 ‘잠정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FPF 규정에 따르면 국가대표 의무를 다하지 않거나 소집 도중 무단 이탈한 선수는 벌금과 함께 1∼6개월의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다. 페드루 프로엔사 FPF 회장은 앞서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와의 인터뷰에서 “주장 호날두가 다시 우리와 함께하기를 강력히 원한다. 다만 징계 절차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포르투갈 대표팀 주장 호날두는 지난 9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노르웨이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결장했고, 이어진 덴마크전에서도 선발로 나서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대표팀 캠프를 떠났다. 호날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호르헤 제주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두 번이나 약속을 어겼다”며 “명백한 신뢰 상실”이 대표팀 이탈의 이유라고 했다
논란이 커지자 호날두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동료들과 팬들에게 사과하며 징계를 달게 받겠다는 뜻을 밝혔다. 호날두는 개인 통산 1000 골 달성을 앞둔 만큼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하지는 않겠다고 했다. A매치 통산 234경기에서 146골을 터뜨려 이 부문 남자 축구 역대 최다 기록을 보유 중인 호날두는 앞으로 20골만 더 넣으면 ‘개인 통산 1000 골’이라는 대기록을 완성하게 된다.
호날두는 국내에서도 ‘노쇼’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2019년 7월 유벤투스 소속으로 방한했을 당시 K리그 올스타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논란의 중심에 섰다. 출전 기대를 품었던 국내 팬들은 거센 실망감을 드러냈고, 손해배상 소송까지 이어졌다.
출처: 주간경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