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은 채우지 못했지만…' 김한결 "비시즌 체력 키워야죠" 롯데 선발진 또 다른 '영건'

'5이닝은 채우지 못했지만…' 김한결 "비시즌 체력 키워야죠" 롯데 선발진 또 다른 '영건'

5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 경기. 롯데 김한결이 5회말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한혁승 기자[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프로 데뷔 후 첫 선발 등판때보다는 조금 적은 이닝을 소화했다. 그러나 투구 내용은 좀 더 나아졌다. 다...

5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 경기. 롯데 김한결이 5회말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한혁승 기자
5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 경기. 롯데 김한결이 5회말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한혁승 기자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프로 데뷔 후 첫 선발 등판때보다는 조금 적은 이닝을 소화했다. 그러나 투구 내용은 좀 더 나아졌다.

다시 찾아온 선발 등판 기회를 그래도 잘 살렸다. 롯데 자이언츠 김한결은 지난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왔다.

8월 12일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4.1이닝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4실점)에서 처음 선발투수로 나온 뒤 중간계투로 나오다 58일만에 다시 찾아온 선발 등판 자리였다. 그는 LG 타선을 상대로 4이닝 동안 67구를 던졌고 1피안타(1피홈런) 4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이날 LG에 9-1로 이겼다. 김한결은 프로 데뷔 후 첫승 달성을 이루진 못했지만 그래도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가 됐다.

김한결은 김태균과 함께 퓨처스팀(2군)에서 꾸준하게 선발투수 수업을 받았다. 그리고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 빠진 자리를 나란히 메웠다.

롯데 자이언츠 신인 투수 김한결은 지난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왔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자신의 두 번째 선발 등판 경기가 됐다./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신인 투수 김한결은 지난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왔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자신의 두 번째 선발 등판 경기가 됐다./롯데 자이언츠 제공

1군에서 한정된 기회였지만 '신인' 김한결에겐 소중한 경험이 됐다. 그는 "5회를 마치지 못한 건 지금 생각해도 아쉽다"며 "비시즌 동안 체력을 길러야 앞으로 1군에서 경쟁력이 생길 수 있다는 걸 배운 경기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 결과는 나쁘지 않았지만, 투구를 하는 과정에서 아쉬운 부분들이 많이 생각난다"며 "구속도 조금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보고 무엇보다 시즌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고 자신의 두 번째 선발 등판 경기를 되돌아봤다.

그는 또한 "프로 지명(2026 신인 드래프트 6라운드 54순위)을 받은 뒤 퓨처스팀에서 스플리터와 투심 등을 익혔고, 등판 기회를 받으면서 경기 전체를 운영하는 방법을 배웠던 것이 1군 등판에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한결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선 13경기(31.2이닝)에 나왔고 1승 4패 1홀드 평균자책점 5.12, 1군에서는 9경기(14이닝) 1패 평균자책점 6.43이라는 성적을 각각 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