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서 얘기는 끝나고 하시죠" 김경문 감독,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칭찬 아꼈던 이유 [오!쎈 대전]

"허인서 얘기는 끝나고 하시죠" 김경문 감독,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칭찬 아꼈던 이유 [오!쎈 대전]

[OSEN=수원, 박준형 기자]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KT 위즈를 잡고 2연승을 달성했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19승21패를 만들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T는 24승15패...

[OSEN=수원, 박준형 기자]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KT 위즈를 잡고 2연승을 달성했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19승21패를 만들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T는 24승15패1무를 마크하게 됐다.경기종료 후 한화 허인서가 김경문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5.15 / soul1014@osen.co.kr
[OSEN=수원, 박준형 기자]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KT 위즈를 잡고 2연승을 달성했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19승21패를 만들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T는 24승15패1무를 마크하게 됐다.경기종료 후 한화 허인서가 김경문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5.15 / [email protected]

[OSEN=대전, 조은혜 기자] 끝까지 허인서에 대한 말을 아꼈던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마침내 허인서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팀을 떠났다.

김경문 감독이 이끈 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8-9로 석패하며 시즌 전적 57승82패4무로 2025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경문 감독은 "떠나고 난 다음 구단에 얘기를 듣는 것보다, 감독이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가 마지막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후 한화 구단은 김경문 감독과 손혁 단장의 계약 만료에 따른 동반 퇴진을 공식 발표했다.

김경문 감독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그간 아꼈던 허인서에 대한 칭찬, 그리고 애정 어린 조언도 남겼다. 올 시즌 한화의 새로운 주전 포수로 도약한 허인서는 130경기에 나서 타율 2할8푼3리(407타수 115안타) 20홈런 79타점 59득점 OPS 0.821을 기록했다.

2022년 2차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허인서는 올해로 5년 차지만, 지난해까지 47타석만 소화하면서 신인왕 후보 자격을 갖고 있다. 올 시즌 성적만 놓고 보면 사실상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까지 언급되고 있다. 허인서가 기록한 20홈런은 2010년 양의지가 기록한 역대 신인 포수 최다 홈런 기록이기도 하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벤자민, 한화는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연장 10회초 1사 3루에서 한화 허인서가 1타점 2루타를 날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8.12 /cej@osen.co.kr
[OSEN=잠실, 조은정 기자]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벤자민, 한화는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연장 10회초 1사 3루에서 한화 허인서가 1타점 2루타를 날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8.12 /[email protected]

그러나 김경문 감독은 허인서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늘 "아직은 칭찬할 때가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정규시즌 종료를 불과 며칠 앞둔 시점에서도 "모두 끝나고 말하겠다"며 평가를 미뤘다. 그러다 이날 마침내 허인서를 향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경문 감독은 "인서는 스프링캠프 도중 (최)재훈이가 갑자기 부상을 당하면서 나가게 됐는데, 그동안 꾸준히 준비하고 노력했기 때문에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성적으로 기회를 잘 잡았다"고 돌아봤다.

김 감독은 "사실 처음 주전이 되고, 올스타전에 나가서 미스터 올스타를 받는 것도 쉽지 않지 않나. 또 삼진이 많아 타율도 2할3푼 정도 예상을 했는데, 2할8푼 이상을 유지한 것도 인서가 부단히 노력하고 준비를 잘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얻어지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허인서에 대한 칭찬을 아꼈던 데는 이유가 있었다. 김경문 감독은 "사실 올해 우리 투수들의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았다. 투수들이 안 좋은데, 포수를 칭찬할 순 없다. 내가 포수를 해봤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보완해야 할 부분도 짚었다. 김 감독은 "올 시즌 경기를 많이 뛰었으니 투수 리드나 수비에서 내년에 또 할 것들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경문 감독은 허인서의 신인상 및 골든글러브 수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다른 후보 선수들도 있지만, 전혀 밀리지 않는 기록을 가졌다고 생각한다"며 "결과까지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OSEN=수원, 박준형 기자] 16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서 KT는 배제성을, 한화는 화이트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5회초 1사 1,2루 한화 허인서가 3점 홈런을 날리고 김경문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5.16 / soul1014@osen.co.kr
[OSEN=수원, 박준형 기자] 16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서 KT는 배제성을, 한화는 화이트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5회초 1사 1,2루 한화 허인서가 3점 홈런을 날리고 김경문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5.16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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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