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박차고 나갔던 호날두, 알나스르 복귀하자마자 골…통산 980호

대표팀 박차고 나갔던 호날두, 알나스르 복귀하자마자 골…통산 980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10 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알디리야와의 사우디 프로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반응하고 있다. 이 골은 이후 취소됐다. 로이터연합뉴스[스포츠경향 김세훈 기자] 포르투갈 대표팀을 둘러싼 갈등 끝에 소집 도중 팀을 떠났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가 소속팀 알나스르 복귀전에서 골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10 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알디리야와의 사우디 프로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반응하고 있다. 이 골은 이후 취소됐다. 로이터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10 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알디리야와의 사우디 프로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반응하고 있다. 이 골은 이후 취소됐다.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경향 김세훈 기자] 포르투갈 대표팀을 둘러싼 갈등 끝에 소집 도중 팀을 떠났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가 소속팀 알나스르 복귀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10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디리야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알나스르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알나스르는 승점에서 선두 알카디시야와 같아졌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2위에 자리했다.

호날두의 득점은 전반 중반 나왔다. 킹슬리 코망의 중거리 슈팅을 골키퍼 왈리드 압둘라가 막아내자 골문 앞에 있던 호날두가 흘러나온 공을 밀어 넣었다.

개인 통산 980번째 골이었다.

알나스르는 전반 종료 직전 사무 코스타가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32분 코망이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굳혔다.

호날두에게 이번 경기는 최근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불거진 논란 이후 처음 치른 실전이었다.

그는 최근 국가대표 소집 기간 도중 대표팀을 이탈했다. 이후 장문의 입장문을 통해 조르제 제주스 포르투갈 감독이 네이션스리그에서 자신을 언제 출전시킬지에 대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234경기에 출전해 146골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5월 알나스르에서 제주스 감독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우승을 경험했지만, 현재 제주스 감독은 포르투갈 대표팀을 맡고 있다.

대표팀에서의 거취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호날두는 대표팀을 떠난 뒤 사과의 뜻을 밝히면서도 자신이 제주스 감독과 갈등을 빚게 된 배경을 공개했다. 포르투갈 대표팀 복귀 여부에 대해서는 확실한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

대표팀에서는 논란의 중심에 섰지만 소속팀으로 돌아온 뒤에는 곧바로 득점했다.

41세 호날두는 통산 1000골까지 이제 20골을 남겨두고 있다.

김세훈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