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축구협회, '대표팀 이탈' 호날두에 잠정 징계 처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국가대표팀 소집 도중 무단 이탈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가 포르투갈 축구협회(FPF)로부터 잠정 징계를 받았다. 11일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FPF는 성명을 통해 이 사안을 '긴급'으로 분류하고 호날두에게 '잠정 출전 정지' 처분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AFP=연합뉴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10/11/PAF20261010221701009_P4_20261011070712924.jpg?type=w647)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국가대표팀 소집 도중 무단 이탈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가 포르투갈 축구협회(FPF)로부터 잠정 징계를 받았다.
11일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FPF는 성명을 통해 이 사안을 '긴급'으로 분류하고 호날두에게 '잠정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FPF 규정에 따르면 국가대표 의무를 다하지 않거나 소집 도중 무단 이탈한 선수는 벌금과 함께 1∼6개월의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다.
앞서 포르투갈 대표팀 주장 호날두는 지난 9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노르웨이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결장했고, 이어진 덴마크전에서도 선발로 나서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대표팀 캠프를 떠났다.
이후 호날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호르헤 제주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두 번이나 약속을 어겼다"며 "명백한 신뢰 상실"이 대표팀 이탈의 이유라고 반발했다.
이에 페드루 프로엔사 FPF 회장은 앞서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차분하게 안정을 찾아야 할 때다. 우리는 모두 테이블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다"며 "주장 호날두가 다시 우리와 함께하기를 강력히 원한다. 다만 징계 절차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논란이 커지자 호날두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동료들과 팬들에게 사과하며 징계를 달게 받겠다는 뜻을 밝혔다.
발롱도르 5회 수상에 빛나는 호날두는 개인 통산 1천 골 달성을 좇고 있는 만큼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하지는 않겠다고 못 박았다.
A매치 통산 234경기에서 146골을 터뜨려 이 부문 남자 축구 역대 최다 기록을 보유 중인 호날두는 앞으로 20골만 더 넣으면 '개인 통산 1천 골'이라는 대기록을 완성하게 된다.
아울러 포르투갈의 앞선 두 차례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그는 내심 이 대회 세 번째 정상까지 노리고 있다.
한편, 지난주 소속팀 그라운드에 복귀한 호날두는 디리야 클럽과의 경기에서 개인 통산 980호 골을 터뜨리며 알나스르의 3-0 완승을 견인했다.
출처: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