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실수' 노이어, 8.4초 만에 무너졌다! 대형사고로 굴욕 신기록..."분데스리가 역사상 최단시간 실점"
[사진] 스카이 스포츠.[OSEN=고성환 기자]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굴욕적인 기록을 세웠다. 주장 마누엘 노이어(40)의 치명적인 실수로 8.4초 만에 실점하면서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단시간 실점 기록을 갈아치웠다.바이에른은 10일(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KK 아레나에서 열린 202...
![[사진] 스카이 스포츠.](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11/0005621680_001_20261011001710893.jpeg?type=w647)
[OSEN=고성환 기자]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굴욕적인 기록을 세웠다. 주장 마누엘 노이어(40)의 치명적인 실수로 8.4초 만에 실점하면서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단시간 실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바이에른은 10일(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KK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우크스부르크와 맞붙고 있다. 후반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양 팀은 2-2로 팽팽히 앞서고 있다.
베테랑 골키퍼 노이어가 사고를 쳤다. 바이에른은 킥오프 직후 공을 뒤로 돌려 노이어에게 패스했다. 하지만 노이어의 터치가 생각보다 길었고, 로빈 펠하우어가 빠르게 압박하며 몸으로 공을 막아냈다. 흐른 공을 따낸 펠하우어는 빈 골문에 유유히 공을 밀어넣으며 1-0을 만들었다.
노이어의 치명적인 실책. 그가 첫 터치를 안정적으로 했거나 실수 이후에라도 더 빨리 공을 처리했다면 나오지 않았을 실점이다. 실점 직후 노이어는 두 팔을 들어 올리며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는 뜻을 전했다.
![[사진] DAZN.](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11/0005621680_002_20261011001710907.jpeg?type=w647)
노이어는 원래도 골문을 비우고 높이 전진하는 플레이를 즐기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번 경기처럼 한 번 삐끗하면 그대로 실점으로 직결되는 장면도 이따금 나온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한국전에서도 주세종에게 공을 뺏겨 손흥민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은 기억이 있다.
이번 골로 분데스리가의 새로운 역사도 탄생했다. 독일 '빌트'는 "노이어가 기록적인 골을 허용했다. 역사가 새로 쓰였다! 아우크스부르크가 바이에른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다. 경기 시작 후 불과 8초 만이었다"라며 "분데스리가에서 이보다 더 빠른 골은 단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다. 종전 기록은 케빈 폴란트(2014년)와 카림 벨라라비(2015년)가 각각 기록한 9초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노이어는 공을 컨트롤하는 과정에서 조금 멀리 흘렸고, 이후 가볍게 띄워 차려다가 경솔하게도 정확히 펠하우어 쪽으로 공을 보냈다. 공을 잡은 아우크스부르크의 펠하우어는 비어 있는 골문을 향해 아무런 방해 없이 달려갈 수 있었다"며 "정확히 8.4초 만에 공이 골라인을 넘어가며 1-0이 됐다"고 덧붙였다.
재미있는 사실은 바이에른이 아우크스부르크에 벼락 같은 선제골을 허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빌트는 "바이에른의 아우크스부르크 징크스"라며 "또 아우크스부르크였다. 바이에른이 경기 시작 1분 안에 허용한 최근 3번의 실점은 모두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나왔다"고 짚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11/0005621680_003_20261011001710955.jpg?type=w647)
한편 후반전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바이에른과 아우크스부르크는 2-2로 팽팽한 승부를 벌이고 있다. 바이에른은 실점 직후 해리 케인, 마이클 올리세, 루이스 디아스 등 초호화 공격진을 앞세워 아우크스부르크 골문을 두드렸으나 골대 불운과 오프사이드 골 취소에 덜미를 잡혔다.
그래도 바이에른은 포기하지 않고 후반 10분 이스마엘 사이바리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19분 호드리구 히베이루에게 또 실점했다. 김민재가 벤치에서 대기하는 가운데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가 뒷공간을 너무 쉽게 허용한 점이 뼈아팠다. 하지만 후반 35분 너새니얼 브라운의 동점골로 다시 따라잡았다.
출처: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