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문턱' 못 넘은 김경문…한화 9위에 지휘봉 내려놨다
[앵커]한화 김경문 감독이 올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정규리그 막판 프로야구는 이제 3위 쟁탈전만 남겨두고 있는데요. 오늘 LG가 먼저 롯데에 이기며 3위 KIA와의 승차를 줄였습니다.안의근 기자입니다.[기자]2회 LG가 먼저 문정빈과 송찬의의 2루타 2개로 선취점을 뽑습니다.롯데도 한동희와 고승...
[앵커]
한화 김경문 감독이 올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정규리그 막판 프로야구는 이제 3위 쟁탈전만 남겨두고 있는데요. 오늘 LG가 먼저 롯데에 이기며 3위 KIA와의 승차를 줄였습니다.
안의근 기자입니다.
[기자]
2회 LG가 먼저 문정빈과 송찬의의 2루타 2개로 선취점을 뽑습니다.
롯데도 한동희와 고승민의 2루타 2개로 가볍게 동점에 성공합니다.
한 번 달궈진 LG 새내기 4번타자 문정빈의 방망이는 좀처럼 식지 않았습니다.
3회 2루 주자 신민재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쳐내더니 5회에도 2루타를 쳐내 박해민을 다시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문정빈은 8회와 10회에도 안타를 치며 5안타를 기록했습니다.
롯데의 반격도 매서웠습니다.
1대3으로 패색이 짙던 9회말 2, 3루 상황.
나승엽이 LG 마무리 손주영을 두들기는 2타점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승부는 연장 10회 갈렸습니다.
문정빈과 문보경이 롯데 이이무라를 상대로 연속안타를 쳐냈고 송찬의가 내야 안타로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롯데는 10회말 1사 2루 득점권 찬스를 맞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습니다.
LG가 결국 4대3으로 승리하며 3위 가능성을 남겨뒀습니다.
롯데 레이예스는 시즌 205번째 안타 신기록을 작성하며 KT 최원준과의 최다안타 경쟁에서 한 개차로 다시 앞서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화 김경문 감독은 지난해 준우승에도 불구하고 올시즌 팀 성적이 9위로 처지며 지휘봉을 내려놓는다고 밝혔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감독이라는 영예에도 불구하고 KBO에선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주저앉았는데 한화에서도 결국 우승의 꿈은 이루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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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